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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한탄강댐 관련 주민대표 설명회 개최"
[철원]지속발전위 본격 활동 ( 사회면 2004-4-30 기사 ) -"1일 한탄강댐 관련 주민대표 설명회 개최" 【鐵原】속보=대통령 자문 지속가능발전위원회(위원장:고철환·이하 지속발전위)가 한탄강댐 건설 갈등 조정을 위한 활동에 나섰다. 지속발전위 정진승 한탄강댐갈등관리준비단장(KDI국제정책대학원장)은 29일 철원·연천지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탄강댐 문제를 토의하기 위한 주민대표 선정작업을 위해 5월1일 오후7시 군청대회의실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갖겠다”고 밝혔다. 또 “5월중 댐건설에 대해 찬반 의견을 보이고 있는 찬성주민대표와 반대주민대표, 정부(건설부관계자) 및 환경단체관계자 등 4개 당사자대표들을 각각 2, 3명씩 선정, 격의없는 대화로 토론을 통해 합의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라며 “만일 관련 당사자들간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부득이 77명의 위원이 있는 지속발전위 본회의에 상정해 토론을 통해 결론을 도출해 낼 것”이라고 했다. 지속발전위는 정부의 기존 시스템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국가적 갈등현안을 토론을 통해 합리적 해결방안을 내놓기로 하고 그 첫번째 해결과제로 한탄강댐을 뽑고 활동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철원주민들은 “임진강지류에 건설되는 한탄강댐문제는 건교부가 임진강 본류인 임진강 치수대책을 수립하기 1년전에 댐건설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잘못된 수자원정책에서 비롯된 것인 만큼 본질적으로 사회적 갈등사안일 수 없다”고 밝히고 있어 지속발전위가 `댐건설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도출할 경우 수긍할지 여부가 관심거리다.<李正國기자·jklee@kwnew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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