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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강 댐 주민 찬·반 토론 통해 결론…내달 1일 주민설명회
한탄강댐 백지화 연내 결정 주민 찬·반 토론 통해 결론…내달 1일 주민설명회 【철원】 속보=철원·연천·포천 주민들의 반대로 중단된 한탄강 댐 건설 백지화 여부가 이르면 올해안에 결정 될 전망이다. 대통령직속 지속발전가능 위원회 한탄강댐 갈등관리준비단 정진승 단장은 29일 낮 12시 철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건교부와 환경단체, 찬·반 주민대표들로 회의체를 구성해 한탄강 댐 건설문제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 단장은 또 "2001년부터 철원·연천·포천 주민들이 격렬히 반대했지만 현재는 주민들간 찬반 여론이 갈린 상태"라며 "토론을 통해 결론을 내야하며 올해를 넘기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지속발전가능 위원회는 내달 1일 오후 7시 연천 군민회관과 철원군청 대회의실에서 주민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한탄강댐 건설 백지화 철원·연천·포천 대책위원회 장진혁(철원군의회의장)위원장은 "경제성도 없고 홍수조절능력도 없는 댐을 수자원 공사가 자사의 이익만을 위한 대표적인 국고낭비 사업이라는 관점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주섭 기사입력일 : 2004-04-29 2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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