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내에서는 최초로 대학이 없는 군지역에서 주도적으로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연구회를 창립했다.
(사)한국지방분권아카데미와 한림대, 화천군과 양구군, 인제군은 21일 오전 11시 춘천수렵장내 한국지방분권아카데미 연구협력실에서 김원동 한국지방분권아카데미 원장 직무대행,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상무이사, 이기원 한림대 사무처장, 이충언·임동훈 한림대 교수, 김준성 화천군 팀장, 이성도 양구군 팀장, 지재구 인제군 팀장, 한상열 화천군 상서면 신대리이장, 최병호 인제군 북면 용대 3리 이장 등 각계 인사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천-양구-인제 지역혁신연구회'창립대회를 가졌다.
성경륭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은 "과거 집권형 모델에서 분권 분산형 모델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혁신이 키워드"라며 "이번 화천-양구-인제지역혁신연구회 창립이 강원지역역량을 키우는 시금석이 될 것으로 믿는다"는 내용의 축사를 보냈다.
3개군의 지방분권 담당 팀장은 창립식에서 각 군의 현안 및 중점 시책을 소개한 뒤 "지방분권과 지역혁신사업이 지방자치단체의 빈익빈 부익부 형태로 나타나지 않도록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연구회의 활성화를 통해 군이 잘 살 수 있는 해법을 찾겠다"고 밝혔다.
지홍구 gigu@kado.net
| 
화, 양, 인제 지역혁신연구회 창립, 군지역이 주도 지방분권. 국가 균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