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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수도권 전철구간 들어선다!’
‘철원, 수도권 전철구간 들어선다!’ 포천 복합신도시 조성에 반사이익 혜택? 한탄강 다목적댐 관련 빅딜 의혹 제기도 강원 철원군도 광역교통망 수도권 전철구간이 들어설 전망이다. 인근 자치단체인 경기 포천시가 지난해 12월 건교부에서 승인받은 150만평에 대한 ‘복합신도시’개발·조성을 단계적으로 계획하면서 광역교통망 확충으로 철원까지 전철구간이 함께 추진된다. 이에 철원군도 인근 포천시의 신도시개발로 인해 수도권 교통확충망건설에 대한 어부지리적 혜택을 받는다. 현재 포천시는 3개권역으로 나뉘어 북쪽은 행정타운을 비롯한 상업·업무 중심지로, 중앙은 풍부한 녹지공간등 환경을 살린 녹색주거지로, 남쪽은 무역센터 건립 등 첨단산업 및 연구중심 권역으로 개발·계획에 있으며 150만평 단계적 개발에 이어 799만평 규모의 ‘명품신도시’지정까지 건의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이번 포천시의 ‘복합신도시’개발에 따른 정부의 계획·추진은 한탄강다목적댐에 관련해 빅딜성 혜택이 아니냐는 주장도 일각에서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그러나 철원군은 한탄강댐과 관련해 신탄리에서 7km노선을 철원까지의 철도연장 등 정부부처에 요구하는 13개 조항의 요구수준은 포천시에 비하면 빙산의 일각으로 평가되고 있다. 당초 포천시는 지난 한탄강댐백지화를 위한 공동투쟁위를 구성했고, 건교부가 홍수조절용댐으로 확정짓자, 포천시의회는 다목적댐으로의 전환을 요구하는 투쟁의 방향을 돌렸지만, 포천시민과 함께 다목적댐 추진을 위한 투쟁은 현재까지 이렀다할 모습이 보이고 있지 않고 있다. 다만 갑작스런 포천시의 신도시개발 추진에 있어 한탄강댐을 관련해 얻어지는 혜택이라는 주장이 신빙성을 더할뿐이다. 이에 대해 일부 철원주민들은 ‘건교부가 고시한 한탄강댐건설추진과 다목적댐으로 전환을 요구하는 포천시와의 연관성과 ‘포천신도시개발사업’의 파장으로 의정부에서 철원까지 수도권역전철이 연계되는 것은 한탄강댐과 맞물린 건교부와 포천시의 빅딜성이란 의혹이 비쳐진다’고 주장하고 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기자 asia5566@hanmail.net * 신문게재 일자 : 2007-02-12 * 기사입력 시간 : 2007-02-12 15: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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