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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강댐 국정감사 촉구 - 한나라당 철원군 당원協 댐관련 예산 전액 삭감
한탄강댐 국정감사 촉구 한나라당 철원군 당원協 댐관련 예산 전액 삭감도 요구 한나라당 철원군당원협의회 당직자들이 한탄강댐 건설과 관련, 18일 중앙당을 방문해 국정감사 및 댐관련 예산의 전액 삭감을 공식 요청했다. 구선호 한탄강댐반대철원군투쟁위원장, 김영칠 도의원, 이정희 군의원 등 한나라당 철원군당원협의회 당직자 30여명은 이날 오전 상경, 서울 광화문 천막농성장에 1박2일 일정으로 참여하면서 '반생명적이고 경제성과 사회적 신뢰가 부족한 한탄강댐에 대한 국정감사 및 댐 관련예산 전액 삭감과 국무조정실 환경정책팀에 대한 국정조사'를 공식적으로 요청하는 성명서를 박세환 국회의원과 중앙당에 전달했다. 이들 당직자들은 성명서에서 "댐으로 인한 직·간접적 피해가 가장 많은 강원도민들이 부르짓는 소리에 귀를 막고 진실을 은폐하면서 힘의 논리로 한탄강댐 건설을 강행하는 정부여당의 '수도권 중심주의'에 깊은 슬픔과 처절한 절망감을 느낀다"며 "건교부 장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장, 수자원학회장 등 반환경적인 인사들로 구성된 '임진강 특위'는 댐건설의 명분을 만들기 위한 경제범죄 집단으로, 2조원의 국민혈세를 재벌인 대림산업에게 헌납하기 위한 하수인에 지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더구나 임진강특위를 보좌하는 "검증평가실무위원회도 처음부터 한탄강 댐에 대해 찬성의 입장에 있는 수자원학회 이사와 친정부적인 전문가들로 구성되었기에 중립성과 투명한 결과는 기대할 수 없었다"고 지적 했다. 당원협의회 관계자는 "파주시 문산읍의 효율적인 수방대책은 하도정비와 합리적인 제방증고가 최선의 방안"이라며 "다공성 현무암 화산지대로 지질이 불안정한 예정지에 세워질 한탄강댐은 96년 수해시 붕괴된 연천댐의 열배나 크다는 점에서 경기북부의 미래를 수장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원도민일보 철원 / 김용식 기사입력일 : 2006-09-18 2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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