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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 Love Hantangang
한탄강백서

작성자 최종철
작성일 2003-11-22 (토) 20:50
ㆍ조회: 3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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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의 신비를 간직하고 있는 한탄강
◎ 이름 : 한타넷 이석우 (yonchon@yonchon.com)
◎ 홈페이지 : http://yonchon.com
◎ 2000. 5 .27(토) 02 : 24,


태고의 신비를 간직하고 있는 한탄강  

경기도 최북단 접경지역인 연천(漣川)은 분단의 부산물로 인해  자연환경이 잘 보존된 지역이다. 깨끗한 물과 맑은 공기, 기암괴석과 병풍같이 펼쳐지는 절벽사이로 굽이쳐 흐르는 한탄강변에는 선조들의 숨결이 간직되어있는 구석기 선사유적지가 자리잡고 있다.

과거 남북을 갈라놓았던 38선이 바로 이곳이며, 6.25전쟁을 통해 피난민의 恨이 서려있는 한탄강(漢灘江)은 본래 의미와는 거리가 먼 '한탄(恨歎)스러운 강'으로도 표현되기도 한다.

한탄강은 북한의 강원도 평강군 현내면 상원리의 장암산(帳岩山)정상에서 발원하여 철원과 포천군을 경유, 연천군 군남면 남계리의 도감포(都監浦)에 이르러 임진강에 합류하는 총 연장 144km의 지방하천으로 영평천,포천천, 차탄천, 남대천 등 크고작은 지천을 가지고 있다.

또한 자연생태의 보고 DMZ를 관통하고 있으며  평화와 통일 그리고 깨끗한 환경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무한한 가능성의 江이기도 하다.

구석기시대로부터 일제, 남북분단, 전쟁, 그 고난의 역사를 속 깊이 간직한 채 우리에게는 운명적이라고 해야 할만큼 많은 사연을 안은 채 오늘도 흐르고있다.

연천은 검은색 현무암으로 뒤덮힌 용암지대를 굽이굽이 감돌아 흐르는 한탄강과 임진강, 20여m 괴암절벽에서 장쾌한 물줄기를 떨어뜨리는 재인폭포, 그리고 동막리계곡, 열두개울, 고대산, 숭의전과 신라 마지막 왕인 경순왕릉에 이르기까지 명승지와 문화유적이 풍부하게 산재해 있고 또한 북녘을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는 태풍전망대, 열쇠전망대, 김신조 침투로, 제1땅굴 등 안보관광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예로부터 이곳은 한반도의 중심지로 수려한 자연경관과 기름진 들녘이 어우러져 인심좋고 살기 좋은 곳으로, 연천의 역사는 선사유적에서 확인되듯, 이미 구석기시대부터 인류가 거주하였음이 입증되었고, 주거흔적 또한 한탄강, 임진강을 중심으로 고루 분포되어 한민족의 시원을 찾아볼 수 있는 고대문화의 중심지이며, 역사를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기지 않고 있다.

천혜의 자연과 역사의 숨결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한탄강 유역이 접경지역 개발이라는 명목아래 더 이상 무분별한 탐욕에 의해 개발되는 것은 중단되어야한다.

특히 한반도 중심부의 동맥이자 태고의 신비를 간직하고있는 한탄강과 임진강은 곳곳에 비경을 연출하며 고대 및 삼국시대의 유적이 강 유역에 고루 분포돼 있어 학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지역이며, 앞으로 다가온 통일시대에 남북교류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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