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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부자나라, 가난한 시민'
<신간> '부자나라, 가난한 시민' (서울=연합뉴스) 조채희 기자 = ▲부자나라, 가난한 시민 = 데루오카 이츠코 지음. 일본의 원로 생활경제학자인 저자는 책에서 일본은 돈이 많다는 점에서 분명히 부유한 나라이지만 삶의 질에서는 결코 풍요로운 나라라고 할 수 없다고 말한다. 그는 남아도는 돈은 땅값을 천문학적으로 올리고 가난한 근로자들로부터 주거를 빼앗았고, 회사형 인간을 당연히 여기는 사회 속에서 개인은 고통받고 있다고 지적한다. 저자는 잘못된 풍요의 길을 걷고 있는 일본 사회를 근본적으로 뜯어 고치고 국민의 삶의 질을 보장할 수 있도록 바꿔야한다고 주장한다. 초판이 나온지 18년됐지만 꾸준히 팔리는 스테디셀러다. 참여연대 부집행위원장인 홍성태 씨가 번역했다. 홍씨는 옮긴이의 글에서 "한국도 역시 잘못된 기형 국가의 길을 걷고 있다"며 "일본의 사례를 우리의 반면교사로 삼아야한다"고 말했다. 궁리. 228쪽. 1만원. ▲고정관념 Q 시리즈 = 질문과 대화가 없는 Q(Quiet) 세대를 위한 지식 길잡이를 표방하며 프랑스 '르 카발리에 블뢰' 출판사에서 출간하고 있는 시리즈의 한국어판. 이번에 나온 3차분에서는 '지구', '우울증', '피카소', '현대미술' 등 4권이 소개된다. 인터넷으로는 찾을 수 없는 균형과 깊이를 갖춘 질문과 답이 특색있다. 웅진지식하우스. 각권 150-182쪽. 각권 8천500원. ▲대한민국, 위험사회 = 홍성태 지음. 저자는 우리나라가 고도 성장을 경험하면서 하부구조의 위험, 과학기술의 위험, 사회체계의 위험을 겪는 '위험사회'가 됐다고 지적한다. 저자는 위험은 우리 사회가 필연적으로 생산하는 것이라며 "더 많은 민주주의, 더 많은 복지, 더 많은 생태적 시스템으로의 전환"을 통해 위험사회에서 안전사회로 전환할 수 있다고 말한다. 당대. 367쪽. 1만5천원. ▲무조건 이기는 말싸움의 기술 = 나마이 도시유키 지음. 김정환 옮김. 상대의 마음 속을 파고들어 그를 독려하고 자신의 의견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면서 상대를 제압하는 기술을 제시했다. 한국의 달변가 손석희, 유시민, 진중권의 어법도 분석했다. 해바라기. 152쪽. 9천500원. chaehee@yna.co.kr (끝)  dexilj: Hello Today we open new phamace shop buy tramadol generic viagra -[01/15-04:49]- basquis: Hello Today we open new phamace shop generic viagra buy tramadol -[01/26-04: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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