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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투쟁위 전환 총회서 결정”
“민간투쟁위 전환 총회서 결정” 한탄강댐 반대투쟁위, 상고심 경과보고·투쟁백서 발간 협의 강원도민일보 2009년 04월 06일 (월) 김용식 ▲ 지난 3일 한탄강댐 건설반대 공동투쟁위가 철원군 의회의장실에서 법원 상고심 경과보고 및 투쟁백서 발간 등에 대해 협의 하고 있다. 철원/김용식 한탄강댐건설반대공동투쟁위가 지난 3일 오후 안승열 공투위원장, 이철우 전국회의원, 엄기호 법무사, 철원·연천·포천 투쟁위원 등 공투위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철원군의회의장실에서 회의를 갖고 대법원 상고심 경과보고 및 투쟁백서 발간 등에 대해 협의 했다. 이 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대법원 상고관련 건은 답변서 검토 후 대응방법을 모색키로 했다. 특히 오는 5, 6월쯤 대법원 판결이 예상되는 만큼 한탄강사랑 및 민심을 아우를 수 있는 구심체의 발전적 승계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민간투쟁위로의 전환 문제를 총회에서 결정키로 했다. 또 투쟁백서 제작은 발간위에 일임, 오는 8월말 인쇄를 마치고 태봉제 기간에 발간기념 행사를 갖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이철우 백서발간위원장은 “지난 10년간의 철원, 포천, 연천 지역의 한탄강댐 반대운동과 한탄강댐 행정소송 등에 대한 자료와 증언 등을 체계적으로 수집·편찬해 그 사회적 의미와 공과를 객관적으로 기록해 역사적 자산으로 물려줘야 한다”며 “한탄강댐의 역사는 유한하고 10년 또는 20년 후에 철거를 해야되는 환경에 처할 수 있으며 언젠가 콘크리트댐이 없어질 때 한탄강댐백지화 운동은 끝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10년 세월을 항일운동처럼 싸워온 한탄강댐 주민들의 삶과 댐건설의 진실을 역사에 남긴다는점에서 수자원공사측에서도 백서발간에 대해 관심과 부담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철원/김용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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