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철원]“래프팅 안전 위해 하천정비 나서야”
[철원] “래프팅 안전 위해 하천정비 나서야” 철원 유관기관 한탄강 수난사고 대책회의 【철원】매년 한탄강에서 되풀이되고 있는 래프팅 수난사고를 막기 위해 관계기관들이 위험요소 제거에 함께 나서기로 했다. 철원군재난안전관리과, 철원경찰서, 철원소방서를 비롯해 철원군래프팅연합회 관계자 50여명은 지난 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안전한 물놀이를 위한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고현배 철원소방서 현장대응과장은 “업체들 스스로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하고 안전장구 착용을 의무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윤명연 철원경찰서 수사과장은 “지자체나 정부가 안전을 위해 도로를 정비하는 것처럼 래프팅 안전을 위해 한탄강 하천 정비를 반드시 해야 한다”며 “지리에 밝은 현지 업체들과 군은 물론 경찰과 소방당국도 함께 매년 시즌 후 위험요소의 바위를 제거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했다. 이어 “수난사고도 인명피해가 있다면 경찰이 수사에 나선다”며 “사후처리를 위해서라도 배와 탑승자를 연결하는 로프, 구명환 등을 보트 내부에 구비해야 한다”고 했다. 업체 관계자들도 “시즌 후 한탄강 하천 정비 등 위험요소 제거의 필요성에 전적으로 공감한다”며 “내부적으로도 강사 교육과 관리에 최선을 다해 한탄강 래프팅의 명성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국내 래프팅의 발원지인 한탄강에서는 지난해 8월 무리하게 보트를 운행하다 배가 뒤집혀 20여명이 한탄강에 빠졌다가 간신히 구조된데 이어 지난 27일 한탄강 송대소 부근에서 래프팅을 하던 관광객 중 1명이 바위틈에 끼어 빠져나오지 못한채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었다. 김준동기자 jdkim@ 2009. 7. 31 “래프팅 강사 확보·하상정비 절실” 철원 유관기관 대책회의 강원도민일보 2009년 7월 31일(금) 김용식 안전하고 신나는 철원래프팅을 위해서는 노련한 강사 확보 및 위험구간 ‘하상정비’가 절실하다는 주장이 제기 됐다. 철원군과 철원경찰서, 철원소방서, 한탄강래프팅연합회, 철원자율방재단 등 래프팅 관련 유관기관 관계자 50여명이 지난 29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안전한 물놀이를 위한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이윤규 철원군 재난안전관리과장은 “래프팅 사고예방을 위해서는 지형적 여건 개선과 보트안전이 중요하지만은 리더인 래프팅 강사들의 역할이 더욱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현배 철원소방서 현장대응과장 역시 “자격과 노하우가 있는 래프팅 강사로 하여금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래프팅 위험구간의 바위를 발파하는 등 하상정비의 필요성을 지적 했다. 윤명연 철원경찰서 수사과장은 “보트에 라이프 자켓과 로프 등 인명구조장비를 필히 갖추어야 하며 래프팅 경로에 대한 위험요소를 군청에서 사전에 제거하려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지난 27일 인명사고가 난 마당바위 구간 같은 경우 재발의 위험성이 높으므로 위험한 바위를 옮겨야 한다”고 주장 했다. 래프팅업체인 이기용 파라다이스 스포츠사장은 “기본적인 구조장비를 필히 갖추어야 한다는 점에 깊이 동감한다”면서 “래프팅 성수기 이후 관계자들이 모여 안전대책 및 개선방향을 마련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달라”고 건의했다. 철원/김용식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