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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출신 박종철 MVP 화제 (2009.7.29)
철원 출신 박종철 MVP 화제 화천 평화페스티벌 전국 유소년 축구 2009년 07월 29일 (수) 김용식 ▲ 28일 2009 화천 평화페스티벌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한국유소년축구연맹 주관)에서 팀 우승과 함께 최우수상을 수상한 박종철 군과 가족들. 전국에서 40개 초교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2009화천평화페스티벌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에서 철원출신의 박종철(김포 고촌초교 6년)군이 맹활약을 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어 화제가 되고 있다. 지역내 초등학교에 축구부가 없어 철원 와수초교 3학년때 김포 고촌초교로 축구 유학을 떠난 박 군은 28일 화천생활체육공원주경기장에서 열린 안산 이호초교와의 결승전에서 모두 4골을 기록하는 활약을 보이며 팀 우승은 물론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철원을 대표하는 자원봉사단체 ‘한둘레 봉사단’ 박칠규 단장의 아들이 박군은 지난해 10월에 열린 양구 추계연맹전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발군의 실력을 보이고 있다. 대회관계자는 “박 군은 초교선수 이상의 체력과 넓은 시야,지능적인 플레이를 하는 선수로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주말에 집에 오면 아버지따라 봉사활동에 나서는 박 군은 “영국 프리미어리그 진출이 목표며 미드필더로서의 능력을 키워 세계적인 게임메이커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철원/김용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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