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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25_감사성명서_(임진강_감사청구안_발의).hwp
[성명서] 우리는 국태민안의 생명공동체를 소원 합니다
우리는 국태민안의 생명공동체를 소원 합니다 - 한탄강의 영원한 흐름과 댐 백지화의 그 날을 기다리며 - 우리는 24일 오후 민의(民意)의 전당(殿堂)인 국회에서「임진강특위 홍수대책의 적정성에 대한 감사청구안」이 발의되었다는 기쁜 소식을 들었습니다. 한탄강의 눈물을 시대의 진주(眞珠)로 만들려는 홍희덕 의원님을 비롯한 민주노동당 의원님과 강원도 의원님 그리고 야당 의원님들(창조한국당, 진보신당)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우리 5만 철원군민의 무한한 기쁨으로 여기는 바입니다. 그리고 저희가 어려워하는 거의 모든 부분을 이루게 해 주신 환경운동연합(이철재 국장)과 한나라당 강원도당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단기 4343년 2월 24일, 이 날은 우리 대한민국 국회 역사에 있어, 정의(正義)와 민권(民權)을 온 천하에 힘차게 외친 날로 영원히 기록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으며, 그동안 행정부에 의해 가려져 있던 국회정신(國會精神)이 새롭게 깨어나는 축복과 환희의 날인가 합니다. 많은 기다림 속에 태어난 이 감사청구안이 정무위와 본회의의 아름다운 동의를 얻어, 알찬 열매 맺기를 간절히 기도해 봅니다. 부디 감사원에서 임진강 홍수대책으로서 한탄강 댐이 최선이 아니며 더 좋은 대안이 있다는 사실이 증명되기를 바라며, 그 진실(眞實)을 바탕으로 남북공유하천인 임진강의 올바른 치수 및 건전한 국가재정을 위한 의미 있는 활동을 함께 하여나가기를 희망합니다. 한편, 사랑하는 조국의 미래를 위해 주민 신뢰 및 타당성이 부족한 사업은 성공하기 어렵다는 산 증거를 제시할 수 있다면, 그 이상의 기쁨은 없을 것입니다. 아름다운 한탄강이 우리에게 하고픈 말은 국민들의 균등(均等)한 삶을 지향하는 헌법정신에 의거 국태민안(國泰民安)의 생명공동체를 다 함께 꽃 피우고, 지켜 나아가자는 것이 아닌가 하고 가만히 생각하여 봅니다. 지난 한탄강총회(6.11)에서 한탄강 살리기와 정책적 백지화를 결의하면서, 100년간의 노력으로 최후승리의 월계관(月桂冠)을 얻을 것임을 밝힌바 있습니다. 우리는 한탄강의 나무와 꽃과 바람과 별이 웃고, 나비와 봉황이 춤추는 그날까지 최선의 노력과 방법으로 희망차게 나아갈 것입니다!! 진실에의 의지로 함께 하여주신 홍희덕 의원님 등 여야 의원님 11분의 고고한 정신(精神) 및 최석범 한강수자원연구소장의 기술적 자문에 깊이 감사드리며, 그 마음 영원히 간직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0년 2월 25일 한탄강철원군투쟁위원회 위원장 안 승 열 ♣ 문의 : 김용빈 철원군농민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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