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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공공기관 유치 추진. 지역혁신協·사회단체 추진위 발족
지역혁신協·사회단체 추진위 발족 철원군 공공기관 유치 추진 【철원】 최근 도내 각 시·군별로 공공기관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철원군지역혁신협의회와 사회단체들을 주축으로 범군민추진위원회가 발족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철원군지역혁신협의회와 철원군번영회 등 사회단체들은 14일 오후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범군민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추진위는 도내로 이전하는 공공기관 가운데 건강생명기능군으로 분류된 대한적십자사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을 주요 유치대상으로 삼고 있으며 지방이전이 보류된 통일교육원을 재유치하는 방안도 추진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이번 추진위에 행정기관은 참여하지 않을 방침이어서 유치활동에 탄력이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섞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에 앞서 박성호 철원군지역혁신협의회장과 이근회 번영회장을 비롯한 사회단체장, 박기열 자치발전기획단장 등은 지난 6일 삼부연호텔에서 범군민유치추진위 준비모임을 갖고 발기인 규모와 유치기관 등에 대해 논의했다. 추진위 관계자는 "공공기관이 철원지역으로 유치되면 인구유입 효과는 물론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행정기관은 뒤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하기로 한 만큼 유치활동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진종인 whddls25@kado.net 기사입력일 : 2005-07-12 19: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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