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탄강사랑 - 한탄강댐건설반대 철원포천연천 공동투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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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ㆍ작성자	투쟁줌마
ㆍ작성일	2003/10/20 (월)

ㆍ조회: 273

참는 사람 못 당하네
참는 사람 못 당하네

중국사람들이 제일 좋아하는 고사성어가 있습니다.
愚公移山(우공이산)이 그것입니다.
한 어리석은 노인이 집 앞에 산이 있어서 귀찮았습니다.
그래서 산을 파기 시작했습니다.
그랬더니 산에 있던 신령들이 나타나서 비웃었습니다.
"아니 산을 판다고 산이 없어지니?"
그랬더니 이 우공 왈, "내가 파다가 안되면 내 아들이 파고
내 아들이 파다가 안되면 내 아들의 아들이 파고 내 아들의
아들이 파다가 안되면 그 아들의 아들의 아들이 파면 되지".
이렇게 대답합니다.
그러자 산 신령들이 놀라서 산을 옮겼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공이산' 이라는 고사성어가 나왔습니다

한탄강댐 반대운동도 우공이산의 고사성어처럼
인내와 긴 안목을 가지고 해야 합니다.
한탄강댐 반대운동의 역사적의미는 단순히
한탄강지역에 댐을 반대하는 그런 차원이 아닙니다.
이것은 대한민국의 수자원정책을 바꾸는 작은 시발점입니다.
그래서 한탄강댐 반대운동은 역사적 사회적 정책적인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단순히 댐 반대운동같지만 여기에는 대한민국 사회를 바로잡는
사회적인 지역적 시민단체운동입니다.
댐정책으로 인한 도덕적해이와 공기관의 기강과 질서를 바로잡는
도덕적, 윤리적 기강해이를 바로잡는 국민바로살기 운동입니다.
한탄강댐 반대운동으로 인하여 많은 잘못된 대한민국의 비정상적인
부분들중에서 일부분이라도 바로세워지기를 기대해봅니다.
이것은 대한민국의 경쟁력의 일부분을 높이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것은 정치(정쟁)와
정부(공무원들의 안일한 고정관념들)입니다.
이 두요소만 올바로이 변화만 된다면 이요소와 관련된
많은 부분에서 2만달러를 향해서 대한민국은 다시
힘차게 도약할 것입니다.

한탄강댐 반대운동은 바로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정부를 올바로 세우는 사회적, 시민적인 운동입니다.
단지 지역적인 댐 반대운동으로만 볼것이 아니라
다른 각도와 차원에서 생각해 봐야 합니다.
바로 정부와 잘못된 사회현상을 바로잡는 시민사회운동입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좋은 현상입니다.
잘못된 관행을 계속묵인한채 용인하면 절대 발전이 없습니다.
잘못된것은 개혁(바로 고쳐나가는 자세와 정책)이 필요 합니다.
언제까지 1만달러에 머물러 있겠습니까?
참여정부가 주장하는 2만달러에 도달할려면 사회전반적인 개혁이
필요합니다.
100년을 앞서 내다보면서 나가면 맞아죽고
10년을 앞서 나가면 미친놈이라는 소리를 듣고
2-3년을 앞서 나가면 떼돈을 번다고 합니다.
이것이 대한민국의 현실입니다.
대한민국정책은 10년앞을 내다보지 못합니다.
내다보면 미친놈이라는 소리를 들으니 말입니다.
그러나 앞으로는 미친놈 다섯번 듣더라도 최소한 50년을
내다보고 정책을 펼쳐나가야 합니다.

한탄강댐 반대운동은 최소한 50년이후를 내다보고 대비하는
것입니다. 그때면 통일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
지금보면 지역이기주의 같은 님비현상 같지만은
이러한 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우매한 국민들에게
지금 욕먹더라도 愚公移山(우공이산)의 힘과 인내를 발휘해서
한탄강댐 반대운동에서 기필코 승리해서 백지화약속을
성취해 내야 합니다.
이것은 통일 이후의 대한민국의 미래와 후손들의 장래를
생각하는 것입니다.
크게 생각해야 합니다. 크게 생각하면 희망이 있습니다
. 한탄강댐 반대운동 꼭 인내로서 행동하여 승리합시다.
한탄강 은 자연이 인간에게 남겨준 아주 희귀한 진귀한 보물입니다.
돈으로 환산하자면 수백 수천조의 가치이상입니다.
한마디로 천문학적인 금액입니다.
한탄강댐은 바로 이러한 천문학적인 가치이상의 보물에
값을 떨어뜨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 보물을 잘 지켜내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돕는시민의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