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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철원-남제주 농민교류
[철원] 철원-남제주 농민교류 ( 사회면 2005-7-20 기사 ) 【鐵原】10년째 농산물교류활동을 벌이고 있는 철원군과 남제주군이 농민교류를 개시하는 등 교류의 폭을 확대하고 있다. 남제주군농민회원 50명은 20일부터 22일까지 철원군을 방문, 철원군농민회원들과 농업발전방안에 대해 상호 의견을 교환하는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양측 농민회원들은 방문기간동안 농민교류사업방안에 대한 토론회와 함께 피사리 등 벼농사를 체험하고 노동당사, 제 2땅굴 등 안보관광지를 견학하며 우의를 다질 계획이다. 국내 최북단과 최남단에 위치한 철원군과 남제주군은 지난 96년 자매결연식을 체결한후 매년 2차례 철원오대쌀과 감귤에 대한 농산물교류활동을 벌여 그동안 모두 19차례에 걸쳐 오대쌀 147톤 4억원, 감귤 262.7톤 3억원치를 교류했다. 또 양 자치단체는 수해때 온정의 물품지원, 친선체육대회, 청소년 상호방문 등 활발한 교류활동을 펼치며 우의를 과시하고 있다.<李正國기자·jklee@kwnew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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