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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정신 못 차린 건설부 수자원공사
아직도 정신 못 차린 건설부 수자원공사 (자료협조 : 한중신문제공) 최근 건설부와 수자원공사에서 우리 주민들에게 한탄강 댐 건설과 관련한 홍보물을 발송한 것은 댐 건설을 반대하는 우리와의 전면전을 선포한 것과 다름없다. 홍보물 주요 내용이라는 것이 ‘홍수 방지용 댐으로 철원은 피해가 없다’ ‘댐 건설이 되면 450억의 지원과 건설 이익이 주민 몫이다’라는 것이 주요 골자로 이루어져있다. 이미 전문가 토론에서 한탄강 댐의 홍수 조절 효과가 5% 이하로 판명된 마당에 홍수 조절용 댐이라고 주장하는 건설부와 수자원공사의 철면피성에 할 말이 없다. 자리나 보전하고 앉아 세금만 축내면서 ‘흘러간 노래인 홍수 조절용 댐’을 떠드는 건설부와 수자원공사의 불온한 도전은 목숨 걸고 투쟁 전선에 나선 주민들의 저항에 결국 패퇴하고 말 것이다. 또 댐이 건설 될 경우 450억의 지원을 해주겠다는 식의 ‘쥐약 묻은 당근’을 흔들고 있는 건설부와 수자원 공사의 모습 또한 애처롭기 그지없다. 5만 철원군민을 수장 시키는 비용이 450억이라면 기껏 해야 몇 백 명 정도인 건설부와 수자원공사를 폭파하고 수장시키는 비용이 얼마나 되는지 우리는 알고 싶다. 그리고 댐이 건설된 후 발생되는 이익을 철원군민들에게 돌려준다는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는 한탄강 댐이 홍수 조절용이 아니라 다목적 댐이라는 것을 고백한 것으로 ‘여러 소리 할 것 없이 당장 백지화를 선언하고’ 주민들에게 백 배 사죄하기를 바란다. 건설부와 수자원공사에서 보내는 부고장같은 홍보물을 우리 군민은 수취 거절할 것이다. 그래도 신성한 철원 땅에 굴러다니는 불온한 건설부와 수자원공사의 홍보물을 모아 군민의 이름으로 심판하는 화형식을 할 것이다. 우리들이 진정으로 받고 싶은 것은 한탄강 댐 건설 백지화 선언문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밝히며 건설부와 수자원공사는 치졸한 작태를 당장 멈추어라. 우리의 한탄강은 천 년 만 년 당당하게 흘러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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