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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쉬리마을 다슬기 축제 '성료'
철원 쉬리마을 다슬기 축제 '성료' 병영 프로그램 인기… 특산물·지역 홍보 한몫 철원 남대천 주변의 자원을 활용해 가족단위 방문객을 맞이하기 위해 마련한 쉬리마을 다슬기 축제가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철원군 남대천 주변에 위치한 저격능선 전투전적비(구 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축제는 다채로운 공연, 경연, 상설, 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철원군이 가지고 있는 대표적인 자원인 깨끗한 남대천과 농업, 병영을 소재로 한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여 철원군 최초의 주민 참여형 축제로 자리 잡았다. 특히 지역공동체 복원과 도·농교류 활성화가 이루어지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해 도시민들이 평화롭고, 여유롭게 쉬어갈 수 있는 개념으로 시원함과 즐거움, 농산물이 뛰어난 쉬리마을 이미지를 부각시키는데 성공 했다. 정호조 군수는 "남대천은 1급 하천으로 북한의 김화군 금성면 어천리 수리봉에서 발원해 한탄강에 유입되는 강으로 철원군민에게는 젓줄과 다름없다"며 "통일시대 한반도의 중심지이며 무한한 발전 잠재력을 지닌 곳으로 남대천 쉬리마을 만들기사업에 3년간 85여억원을 투입, 지역을 활성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철원/김용식 기사입력일 : 2007-08-19 2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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