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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쉬리마을 다슬기로 히트
[철원] 쉬리마을 다슬기로 히트 ( 지역사회면 2007-8-20 기사 ) “오랜만에 동심으로 돌아가 즐겁습니다.” 19일 철원 남대천변에서 열린 `쉬리마을 다슬기 축제'에 참가한 도시민과 어린이들은 `다슬기 잡기'와 `토마토 풀장놀이'를 즐기며 시종 웃음을 그칠 줄 몰랐다. 이날 다슬기 잡기 행사는 철원군과 축제추진위가 남대천변에 가로 세로 30×40ｍ 크기의 풀을 조성, 1톤가량의 다슬기를 풀어 놓고 마음껏 잡도록 하는 행사로 어린이 등 200여명의 참가자들은 한결같이 옷이 젖는줄도 모르고 다슬기 잡이에 열중했다. 이날 도시민들은 다슬기까기 행사를 비롯, 다슬기를 이용한 향토음식 시식 등 다슬기 관련 이채로운 행사를 즐기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또 이날 축제장에는 토마토 가격 폭락으로 시름을 앓고 있는 농가들을 돕기 위해 마련한 `토마토 풀장' 행사도 축제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토마토 풀장은 가로×세로 10ｍ 크기의 에어풀에 토마토 5톤을 넣고 짓이기는 행사로 참가자들은 색다른 경험을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를 풀었다. 이밖에도 이날 축제장에는 고무대야카누와 수중 달리기, 수중줄다리기, 진흙탕달리기, 아기돼지잡기, 견지낚시 등 도시민들이 경험하기 어려운 체험 및 경연행사가 많아 축제를 더욱 빛나게 했다는 평가가 많았다. 이정국기자 j klee@kwnew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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