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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 - 의사소통구조의 민주화와 문화·경제 발전을 중심으로 - 최종철 향토사학자 지난 6월 3일 지방선거를 통해 새로운 민선 군정이 출범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선거 과정에서의 차이를 넘어 우리 모두가 한마음으로 철원의 미래를 준비해야 합니다. 현재 철원군은 인구감소와 고령화, 의료서비스 접근성 미흡, 문화시설 부족, 애국선열 선양, 미래 성장동력 확보 등 다양한 과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화답하기 위해서는 청소년과 시민, 행정,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협력적 의사소통구조(거버넌스)를 구축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군수 직속의 ‘정책소통위원회’를 설치하여 민관군이 함께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분야별 전문가와 시민이 참여하는 의사소통구조를 만들길 희망합니다. 또한 각 실과소와 읍면사무소에도 자문위원회를 구성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행정에 반영하길 소망합니다. 이러한 소통 기반 위에서 다음과 같은 미래 발전 전략을 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 △강원도 철원의료원 유치를 통한 공공의료서비스 강화 △철원역사박물관 및 태봉미술관 건립을 통한 문화예술 발전과 평화관광 활성화 △농생명산업 등 녹색경제 기반 조성 △장애인의 여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장애인 쉼터, 장애인 평생교육원 설립 △학범 박승빈의 국어학설과 우성 박용만의 역사연구 계승 및 국제 인재 양성을 위해 철원국학도서관과 태봉어학원 설립 △철원군 해외 참전용사 지원 조례 제정, 철원지역 전투 참전용사 및 후손에게 보훈명예수당(월60만원) 지급 △서울에 철원의 가치와 예술을 알리며 국제문화교류를 하는 철원평화예술원(갤러리·회의실·식당·도서실) 운영 등입니다. 아울러 국제적인 문화체육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조직 역량을 강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 방안으로 군청 문화체육과를 문화관광과와 체육청소년과로 전문화하길 바랍니다. 또한 우리의 인권과 보훈 및 녹색성장을 위해 평화인권과와 보훈정책과를 신설하는 한편 녹색경제실을 두기를 바랍니다. 참고로 군청 문화체육과는 국민신문고 회신문(3.10)에서 ‘철원역사박물관 건립은 우리군의 문화역량 증진, 군민의 문화예술 향유 확대를 위하여 필요한 사업’으로 ‘전문가 자문을 비롯한 모든 분야에서 다각적이고 장기적인 검토를 통해 철원역사박물관의 건립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철원의 지속가능한 발전은 행정의 힘만으로는 이룰 수 없습니다. 시민과 행정, 교육자, 전문가들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는 민주적 거버넌스를 형성할때 지역소멸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새롭게 출범하는 민선 군정이 법치와 지혜를 바탕으로 철원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길 기대하며, 이 제안이 청소년의 미래와 시민의 행복에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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