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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주학회, 철원경제 활성화 전략 및 방향 모색 농업의 부가가치 창출…피지컬 AI 기반 농업도시 제안 철원의 시민운동단체인 동주학회(회장 지형운)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여러 의제 및 방안을 가지고 열띤 토론을 하였다. 동주학회는 4월 7일 동송읍 오덕교 사거리 소이온정에서 진세종 철원내츄럴영농조합법인 대표를 초청해 ‘철원 농업 부가가치 창출 전략’에 관한 발제를 들으며 상호토론을 했다. 진세종 대표는 “철원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원물 생산을 넘어 가공·유통·브랜드까지 지역안에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선순환 구조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진 대표는 쌀의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그동안 모을한끼와 철원오대김부각, 오대 뮤즐리 및 오대쌀맥주를 개발했다. 그리고 친환경 영유아 화장품 페르미어파파로 ‘2022 대한민국 유망기업대상’에서 영유아 스킨케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진 대표의 발표를 들은 참석자들은 농산물 가격안정과 산지유통 강화 및 협동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 방안으로 △철원군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 조례 △파프리카·토마토 전용 경매장 설립 △먹거리통합센터 건립 △군수 직속의 철원군농업가치위원회(컨트롤타워) 구성을 제언했다. 이어 박문영 동주학회 접경지역위원장은 기간제 근로자 처우 개선을 위한 정책 대안으로 ‘디딤돌 수당’을 제안했다. 박 위원장은 “철원군에 근무하는 3개월 이상 12개월 미만의 전일제 근로자에게 퇴직급여 성격의 디딤돌 수당을 지급해야 한다”며 “이는 비정규직의 생활안정 및 지역경제의 선순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최종철 동주학회 사무국장은 “약자 보호라는 좋은 취지를 살리면서 정책의 연착륙을 위해 균형점을 모색해야 한다”며 “우선 철원군 기간제 근로자(청년 인턴 포함) 디딤돌 수당 조례를 신설하길 바란다”고 했다. 그리고 “그 대상은 11개월 이상 12개월 미만의 근로자로 하면서, 3개월 이상 11개월 미만의 경우는 시간당 임금을 매년 상향하는 절충안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날 양봉근 동주학회 사무차장은 ‘철원지역 피지컬 AI 특구’라는 제목으로 새로운 발전 전략을 제시해 관심을 모았다. 인구 고령화로 인한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결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철원에 맞는 피지컬 AI 특구 지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 제안 배경은 철원군의 수도권 인접성, 서늘한 저온 기후 및 평야라는 환경적 요인이 ‘AI 농업 로봇의 테스트베드’로 최적의 입지라는 것이다. 양 사무차장은 “행정과 농협이 합심하여 휴머노이드 로봇을 농업 현장에 도입하고 ‘데이터-노동력 스왑 방식’의 로봇 리스 모델을 통해 농업 생산 원가를 절감하면서, 고부가가치 농업 데이터(생육·환경·생산·품질·성분 등)를 축적·산업화한다면 철원은 피지컬 AI 시대를 이끄는 첨단 농업도시로 발전할 수 있다”는 청사진도 밝혔다. 지형운 동주학회 회장은 “세분의 귀한 발제에 감사드린다. 농업의 부가가치 증대와 농업 데이터 체계화는 지역소멸의 방파제라고 생각한다”며 “시민의 의견과 지혜가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공무원 중심의 의사소통구조를 민관군 중심의 상생적 의사소통구조로 전환해야 한다”고 했다. 이 토론에는 이현준 동주학회 홍보실장, 한금석 고문, 은성의 철원교당 교무, 이다은 군의원, 박남진 전 군의원, 유미정 회원 등 14명이 함께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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