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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철원 출신 우상호 ‘대통령 정무수석’으로 활동
철원 출신 우상호 ‘대통령 정무수석’으로 활동 강원도 철원에서 태어난 우상호 전 의원이 대통령 정무수석으로 활동하며 고향을 빛내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6월 8일 대통령 정무수석으로 우상호 전 국회의원을 임명했다. 우 수석은 대화와 소통의 달인으로 전월세 상한제, 반값 등록금, 가계 통신비 인하와 음성 무제한 요금제 출시를 이끄는 등 서민을 위한 정치를 펼쳐 왔다. 우 수석은 1962년 12월 우준권 씨와 박병희 여사의 3남 1녀 중 막내로 철원군 동송읍 오덕리에서 태어났다. 동송초교 6학년을 시작할 무렵 어머니와 고 3 큰형을 따라 서울 종암동 달동네로 이사를 했다. 이후 서울 숭례초교, 광운중, 용문고, 연세대 국문과를 졸업했다. 시인을 꿈꾸던 우 수석(81학번)은 연세문학회에서 활동하며 5월 문학상과 윤동주 문학상을 수상했다. 대학에서 연극도 했는데 동문인 안내상·우현 배우(84학번)와 각별한 친분이 있다. 1987년 6월 항쟁 당시 전대협 부의장(연세대총학생회장)으로 직선제 개헌 투쟁을 평화시위로 이끌면서 6·29선언의 임계점을 만들어 냈다. 또 1987년 7월 9일 고 이한열 열사 장례식 때는 민주국민장 집행위원장을 맡아 역사의 한 가운데에 있었다. 대학 졸업 이후 도서출판 두리 대표와 청년정보문화센터 소장을 했다. 모교가 있는 서울 서대문갑에서 17, 19, 20, 21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연세대 노천극장에서 이현주 씨와 혼인했으며 2남 1녀를 두었다. 한금석 전 강원도 의장은 “철원의 인재로서 여야협치와 민생안정에 노력하여 주시길 바란다”며 “강원도가 국제적인 문화예술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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