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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라규미 귀국 독주회(2024. 1. 20)
피아니스트 라규미 귀국 독주회 피아니스트 라규미가 1월 20일(토) 저녁 7시 세종문화회관 세종체임버홀에서 귀국 연주회를 가진다. 지난 12년간 미국에서 음악 공부를 한 그녀의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이날 첫 곡은 박은회의 아리랑 변주곡이다. 두번째 곡은 독일 낭만주의 음악의 대가로 불후의 작품을 남긴 로베르트 슈만의 크라이슬레리아나 작품번호 16(Kreisleriana Op. 16)이다. 후반부에는 ‘피아노의 교향시인’으로 불리는 위대한 음악가 프란츠 리스트의 명곡을 들려준다. 초절기교 연습곡 S. 139(12 Transcendental Etudes No. 11. S. 139 ‘Harmonies du soir’), 그리고 피아노 소나타 B단조, S. 178(Piano Sonata in b minor, S. 178)이다. 철원의 음악애호가인 최종철(동송읍 이평7리)씨는 “열린 마음의 음악가인 라규미 씨의 귀국 독주회를 축하드린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이자 세계적인 학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녀는 미시간 주립대를 졸업하고 미시간 대학교에서 석사과정을 마쳤다. 미시간 주립대에서는 아리랑을 예로 든 동·서양 문화예술의 융합이라는 주제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편 지난해 8월에는 연천수레울아트홀에서 듀오 솔라(피아노 라규미 바이올린 오진솔) 클래식 콘서트를 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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