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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과 여운속에 마무리된 철원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주회
감동과 여운속에 마무리된 철원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주회 한국을 대표하는 철원소년소녀합창단의 제24회 정기연주회가 12월 16일 오후 5시 화강문화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철원소년소녀합창단(단장 추증자)은 장혜원 지휘와 김영은 반주로 새봄 맞이(이유진 작곡), 다윗의 찬양, Hat’s, 레인보우, 키리에(Kyrie), 까투리타령 등 12곡을 선보였다. 또 앵콜곡으로 2곡을 하여 큰 감흥을 주었다. 한편 여자 단원인 김선우(신철원중 2학년)가 쇼팽의 ‘흑건’을 멋지게 연주했으며, 소프라노 장혜원은 ‘그리운 금강산’과 이태리 가곡 ‘입맞춤(IL Bacio)’을 불러 심금을 울렸다. 이날 연주회에서 관객들은 철원 소년소녀들의 청아한 하모니와 옛븐 춤에 힐링을 하며 새로운 감흥을 느꼈다. 이 연주회에는 박기준 철원군의장과 김광성 군의원, 남녀 초등학생 및 학부모 등 150여명이 함께 했다. 최종철 동송읍 이평7리 반장(53)은 “맑고 감동적이며 아름다운 연주회였다. 우리 철원소년소녀합창단이 철원의 문화사절로 세계적인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투자가 확대돼야 한다”며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이나 해남군립소년소녀합창단처럼 군립의 소년소녀합창단이 되길 희망한다”고 했다. 철원소년소녀합창단은 1998년 7월 24일 창단된 전문예술단체로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합창단이다. 지난 7월에 제5회 일본 도쿄국제합창콩쿠르에서 금메달을 수상했으며 10월에는 세종문화회관 초청 공연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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