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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소년소녀합창단 제24회 정기연주회
철원소년소녀합창단 제24회 정기연주회 한국을 대표하는 철원소년소녀합창단의 정기연주회가 12월 16일 오후 5시 화강문화센터에서 열린다. 이날 철원소년소녀합창단(단장 추증자)은 장혜원 지휘와 김영은 반주로 새봄 맞이(이유진 작곡), 고향의 봄, 다윗의 찬양, Hat’s, 레인보우, 키리에(Kyrie), 까투리타령 등 12곡을 선보인다. 또 여자 단원인 김선우(신철원중 2학년)가 쇼팽의 ‘흑건’을 연주하며, 소프라노 장혜원이 ‘그리운 금강산’과 이태리 가곡 ‘입맞춤(IL Bacio)’을 부른다. 이날 연주회에서 철원 청소년들의 청아한 하모니에 힐링을 하며 새로운 감흥을 느낄 것으로 기대된다. 1998년 7월 24일 창단된 철원소년소녀합창단은 초중고학생 40명으로 구성된 전문예술단체로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합창단이다. 2009년과 2013년에 일본 이시카와현 가나자와시 음악문화협회 초청으로 가나자와시와 와지마시 순회공연을 하여 찬사를 받았다. 2015년에는 루마니아 주정부 초청으로 유럽 4개국(체코·오스트리아·헝가리·루마니아) 순회공연을 했다. 또 2016년 8월에는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한국·몽골수교 26주년기념 초청 공연을 했다. 2019년에는 미국 LA 오렌지카운티한인회 초청 공연을 하는 등 우리 노래의 아름다움과 부채춤의 매력을 세계에 빛내고 있다. 철원소년소녀합창단은 2010년 제4회 세계합창올림픽(78개국) 어린이합창 자유곡 부문에서 은메달을 받았다. 2017년에는 러시아 야쿠츠크 국제합창콩쿠르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올해 8월에는 제5회 일본 도쿄국제합창콩쿠르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는 기쁨을 나누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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