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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작성자 최종철
작성일 2023/08/19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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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학범 박승빈 국어학상 시상식

제4회 학범 박승빈 국어학상 시상식

한국어학회(회장 구본관)가 주관하는 제4회 학범 박승빈 국어학상 시상식이 8월 22일 오후 전남대 김남주시인기념홀에서 열린다.

박승빈 국어학상 저술 부문에는 김의수 한국외대 교수의 <문장분석>(도서출판 하우 2023)이 선정됐다. 공로 부문에는 소설가이며 번역가인 안정효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학천 박유서 신진국어학상에 선정된 박사학위 논문은 이찬영 연세대 박사의 ‘한국어 합성명사의 형성과 해석 연구 - ‘N+N’형 임시어를 중심으로’이다.

박승빈 국어학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1만 달러를 신진국어학상 수상자에게는 5천 달러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학범 박승빈(1880~1943)은 철원 절너머박씨촌에서 태어났으며 대한제국 검사와 인권변호사로 활동했다. 계명구락부를 창립하여 언어평등운동과 고전 간행 및 민족문화의 향상에 기여했다. 조선축구협회 초대회장과 조선체육회 위원장으로 한국체육의 발전에도 큰 공헌을 했다.

또 조선어학연구회를 조직해 어문잡지 <정음>을 발간하고 언문일치의 쉬운 철자법을 정립했으며, 우리말의 성음학과 문법을 최초로 완성한 <조선어학>(1935)이라는 불멸의 고전을 남겼다.

박승빈이 심혈을 기울여 편찬한 <조선어를 라마자로 기사함의 규례>(1931)는 한국어를 로마자로 쉽고 정확하게 표기할 수 있는 국제적 표준이다. 또 <한글마춤법통일안에 대한 비판>(1936)은 우리말의 진리와 훈민정음을 바탕으로 한글 맞춤법의 모순과 대안을 제시한 시대의 명저이다.

최종철 철원학연구소 연구위원(53)은 “학범 박승빈의 국어학은 철원의 역사적 자산이며 민족의 보물”이라며 “조선어학 영인본을 간행하여 우리말의 연구와 훈민정음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했다.

박승빈 국어학상의 시상금은 매년 학범 선생의 손녀인 박명희 여사가 철원의 조상 땅을 재원으로 하여 후원을 하고 있다.

한편 일각에서는 철원군과 반남 박씨 대종중이 합심하여 박승빈 국어학상을 세계적인 학술상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홍보자료>

제4회 학범 박승빈 국어학상 수상자로 김의수 교수, 안정효 작가 선정


 한국어학회(회장 구본관 서울대 교수)는 학범 박승빈 선생의 뜻을 기려 한국어의 연구와 발전에 큰 업적을 세운 분을 선정·포상하는 ‘학범 박승빈 국어학상’과 ‘학천 박유서 신진국어학상’을 제정하여 제4회 학범 박승빈 국어학상 수상자로 김의수 교수(저술 부문)와 소설가 겸 번역가 안정효 씨(공로 부문), 학천 박유서 신진국어학상 수상자로 이찬영 박사를 선정하고 2023년 8월 22일 전남대학교에서 시상식을 거행합니다.

 학범 박승빈(學凡 朴勝彬 1880~1943) 선생은 강원도 철원 출생으로 일본 유학 후 식민지 시기 조선인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계명구락부를 창립하고 보성전문학교 교장을 역임하는 등 애국 계몽과 교육 사업에 앞장서는 한편, 조선어학연구회를 조직하여 기관지 <정음>을 발간하고 알기 쉬운 철자법과 우리말 문법 연구에 매진하여 저서 <조선어학>(1935)을 남기신 분입니다.

 2019년 7월 학범 선생의 손녀 박명희 씨가 할아버지의 뜻을 기리기 위한 국어학상 제정과 기금 출연의 뜻을 밝혀주셨고, 한국어학회는 우리말 연구의 큰 스승이신 학범 선생을 기리기 위하여 ‘학범 박승빈 국어학상’을 제정하였습니다. 또한 운영위원회(위원장 시정곤 카이스트 교수)를 구성하여 정관과 시상 규정을 마련하고 매년 본상 2명(저술 부문, 공로 부문)과 신진국어학상 1명을 선정하여 상장과 연구비(국어학상 각 부문 1만 달러, 신진국어학상 5천 달러)를 시상하고 있습니다.

 학범 박승빈 국어학상 운영위원회는 저술상은 최근 5년 이내에 출간된 저서를 대상으로, 공로상은 학술 활동을 통해 한국어 연구와 발전에 기여한 분을 대상으로, 신진국어학상은 최근 2년 이내에 취득한 박사학위 논문을 대상으로 2023년 4월까지 각 부문의 수상 후보자 추천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별도의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심사를 의뢰하였고, 심사위원회는 7월 한 달 동안 엄격한 심사를 거쳐 심사 결과를 운영위원회에 보고하였습니다. 운영위원회에서 그 내용을 승인한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제4회 학범 박승빈 국어학상 저술 부문 수상자: 김의수 (한국외대 교수)
 
 (2) 제4회 학범 박승빈 국어학상 공로 부문 수상자: 안정효 (소설가, 번역가)
 
 (3) 제4회 학천 박유서 신진국어학상 수상자: 이찬영(연세대 박사)

 학범 박승빈 국어학상 저술 부문에 선정된 저서는 김의수 한국외대 한국어교육과 교수의 <문장분석>(2023년, 도서출판 하우)입니다. 이 저서는 통사론의 여러 논의들을 ‘해석문법’이라는 하나의 이론 아래 밀도 있게 다루었다는 점에서 단일 저술로서 완성도를 갖추고 있으며, 한국어 문장에 맞는 분석 이론을 제시하고자 했다는 점에서 국어 통사론 연구의 지평을 확장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저술로 평가하였습니다.

 다음으로 학범 박승빈 국어학상 공로 부문에 선정된 분은 안정효 소설가입니다. 번역이 출판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높은 만큼 번역 문체가 우리말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안정효 선생이 오랜 기간 한국어다운 문장에 대해 고민하며 많은 번역서를 내셨고, 여러 권의 글쓰기 관련 저술을 통해 한국어다운 문장의 모범을 정제된 기록으로 남긴 점을 높이 평가하였습니다. 더욱이 학범 선생께서도 최초로 일본 법전을 우리말로 번역하며 국한문체의 모범을 제시한 공헌이 있다는 점에서 그 맥락의 공통점을 도출할 수 있고 이를 통해 한국어의 다양한 문화 영역의 공로를 발굴하고 확대하려는 이 상의 취지를 살릴 수 있어 안정효 선생님을 제4회 학범 박승빈 국어학상의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학천 박유서 신진국어학상에 선정된 박사학위 논문은 이찬영 박사의 <한국어 합성명사의 형성과 해석 연구 - ‘N+N’형 임시어를 중심으로>입니다. 그동안 단어 형성 연구에서 ‘임시어’, ‘해석’, ‘맥락 정보’ 등에 대한 고찰이 부족했다는 점에서, 화자에 의해 새롭게 형성된 ‘N+N’형 구성 임시어 합성명사를 대상으로 단어의 형성 및 해석 전반에 적용할 수 있는 종합적인 차원의 논의를 전개한 이찬영 박사의 논문에 주목하였고, 그 질적 완성도를 높게 평가하였습니다. 특히 단어 형성 논의를 형태부에만 한정하지 않고 실험심리학적 방법을 활용해 담화 층위에서 화·청자의 해석에 ‘단어 틀’이나 ‘맥락 정보 제공·참조’ 등의 차원을 통해 설명함으로써 형태론 연구의 차원을 확장하였다는 점을 높이 평가하여 수상자로 선정하였습니다.

 이상 소개한 학범 박승빈 국어학상의 시상식은 2023년 8월 22일 전남대학교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이 상의 기금을 마련해 주신 학범 박승빈 선생의 손녀 박명희 여사께서도 미국에서 방한하여 자리를 빛내주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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