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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작성자 최종철
작성일 2022/08/18 (목)
첨부#1 철원군_6.25참전용사_구술집_출판기념회(20220830).hwp (14KB) (Down: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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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철원군 6·25참전용사 구술집 출판기념회

‘철원군 6·25참전용사 구술집’ 출판기념회

철원군 6·25참전용사에 관한 구술집이 세상에 나왔다. 이 구술집은 시군 단위에서는 처음으로 발간되는 것이다.

철원문화원(원장 김현모)은 ‘구술로 듣는 철원군 6·25참전용사 이야기’ 출판기념회를 오는 8월 30일 11시 문화원 3층에서 가진다고 밝혔다.

이 책에는 철원군에 거주하는 90대 초반의 노병(전투병·행정병·노무자) 등 51명의 6·25전쟁 체험담과 생애사가 담겨 있다.

자원입대하여 안강전투, 흥남비료공장전투, 전라도 공비토벌에 참가한 역전의 용사 김형교 씨(3사단), 풍산리전투와 교암산전투에 경기관총 분대장으로 참전한 임정현 씨(6사단), 나라를 빼앗길 수 없다는 마음으로 부모님 몰래 부안에서 서울로 올라와 자원입대한 고흥순 씨(101포병대대)의 이야기는 우리 민족의 애국심과 용맹함을 들려주고 있다.

북진 중 인민군으로 끌려가 간호원이 된 애인을 총살 직전에 구출하여 원주에서 헤어졌는데 그 생사를 모른채 72년을 기다리고 있는 황극열 씨(3사단 18연대), 미군 폭격으로 아버지를 잃었으나 장시화 목사와 함께 경천애인사 아동원을 창립하여 전쟁고아 500명의 의식주를 해결하며 공부를 시켜준 장홍기 전 동송읍장(100포병대대)의 구술은 전쟁의 비극과 휴머니즘을 전해주고 있다.

이 책자에는 계웅산전투와 저격능선전투(2차)로 김화읍을 수복한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92)이 ‘휴전 다음날 11시경 젊은 중공군들이 저격능선에서 우리 집에 간다며 손을 흔들자 아군 병사들도 손을 흔들고 반가워하며 함께 만세를 불렀다’는 일화가 실려 있다.

철원문화원 철원학연구소 임병순 소장은 “이 구술집을 통해 6·25참전용사들이 목숨을 바쳐 나라를 지켰다는 것을 후손들이 알아주길 바란다”며 “참전용사에 대한 정신적, 경제적 예우 및 평화통일의 길에 작은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했다.

한편 이 책자의 편찬은 임 소장이 총괄을 하였고 사진촬영은 최상숙 문화원 이사, 구술정리는 김영심, 김경미, 박지은 씨가 담당했다. 편집·디자인은 도서출판 산책(033-254-8912)에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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