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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린우리당 이부영 의장이 21일 철원 육군 청성부대를 방문, 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다. 철원/이주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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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경원선 복원공사가 내년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21일 오후 3시 철원을 방문한 열린우리당 이부영 의장은 "경제부처 관계자와 만나 내년에 남측 미복구 구간인 경기 신탄리∼철원역∼월정역까지 14.8㎞ 구간의 착수비라도 세우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의장은 철원군청 회의실에서 문경현 철원군수 권한 대행, 한금석 군의장, 안승렬 경원선복원 범군민 추진위원장, 박제현 철원군노인회장을 비롯한 지역 원로들과 간담회에서 지역현안을 놓고 의견을 교환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대통령과 만나 경원선 복원을 염원하는 철원주민들의 절절한 심정을 전달하고 당 의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이 문제를 꼭 챙기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30분 철원주둔 청성부대 사령부에 도착한 이 의장은 중부전선 최전방 청성OP를 방문, 안보상황을 점검하고 추석을 앞두고 국토방위에 헌신하는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 의장은 이 자리에서 장병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24개월(육군·해병대기준)인 현역복무기간의 추가 단축 △개인침대형 내무반 개선 △2008년까지 사병봉급 8만원선까지 인상 △직업군인의 보수 현실화 등을 약속했다.
이주섭 dmz155@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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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원선 복원 본격 추진 "이부영 열린우리당 의장 철원방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