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탄강댐 건설반대 철원군대책위원회 |
[관련기사] |
| |
|
|
|
|
이름: 염동연 의원님 홈피에서
2005/6/8(수)
|
Re..상임중앙위원 사퇴의 변
常任中央委員 辭退의 辯
저는 오늘 상임중앙위원직을 사퇴하고자 합니다.
지난 전당대회에서 국민과 당원 여러분이 저에게 부여한 책무를 끝까지 완수하지 못하고 도중에 사퇴하게 됨을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저는 참여정부와 당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열 번, 백 번이라도 자신을 던지고 일체의 기득권과 정치생명까지 다 바칠 수 있다는 심정으로 일 해 왔습니다.
저의 상임중앙위원직 사퇴는 안팎의 시련에 직면하고 있는 대통령과 당의 어려움을 덜고자 하는 순수한 충정에서 비롯된 것임을 여러분 앞에 밝히는 바입니다.
저는 최근의 정치상황에 참으로 깊은 비애를 느꼈습니다. 대통령 주변 인사들에 대한 음해와 악의적 공격으로 정권의 도덕적 기반을 훼손하고 레임덕을 조기화 하려는 불순한 기도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런 각박한 정치 환경에서 측근이라는 업보를 숙명처럼 가질 수 밖 에 없는 저로서는 한발 물러나 백의종군 하는 길이 현명한 선택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또한 당이 소모적인 노선논쟁으로 상처받고 있는 상황에서 저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노선논쟁의 한쪽 끝 대척점에 서 있다는 사실에 커다란 부담을 가졌습니다.
당이 국민에게 안정감을 주지 못하고 사랑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 대해 제 자신부터 반성하고 책임지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이 모든 상황에 깊은 책임감을 느끼고 상임중앙위원직을 사퇴하고자 합니다. 저의 갑작스러운 사퇴가 국민과 당원에게 무책임하게 비칠 수 있다는 사실이 두렵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런 선택을 할 수 밖에 없는 저의 충정을 이해해주기 바라며 모든 분께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그리고 다른 무엇보다 삶에 지치고 생활고의 고통을 겪고 있는 국민들 앞에 무한한 책임감과 죄스러운 심정을 고백합니다. 하루빨리 경제가 회복되어 국민들의 생활이 나아지고 당이 안정적인 국정운영의 주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05년 6월 8일
열린우리당 상임중앙위원 염동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