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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강댐 건설반대 철원군대책위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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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경향신문
2005/1/2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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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탄강댐 건설 감사 착수
한탄강댐 건설 감사 착수
[경향신문 2005-01-23 18:03]
감사원은 임진강 홍수피해 방지 차원에서 착수하려 했으나 지난 5년간 찬반 논란만 거듭하고 있는 한탄강댐 건설사업에 대해 감사에 들어갔다.
감사원 관계자는 23일 “국회가 작년 말 한탄강댐 사업에 대한 감사를 청구해 이달 초 감사인력을 발주 기관인 수자원공사로 보내 감사를 시작했다”며 “한탄강댐 건설의 필요성과 추진 과정에서의 낭비요인, 문제점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감사원은 한탄강댐 백지화를 비롯해 지속 추진, 대안 마련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한다는 계획이어서 감사 결과가 향후 사업 방향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감사원은 이달 안으로 현장감사를 마친 뒤 오는 3월9일까지 감사결과를 국회에 보고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임진강 홍수 피해 방지를 위해 1999년부터 경기 연천군 연천읍 고문리와 포천시 관인면 중리 일대에 담수량 3억1천5백만t의 한탄강댐을 건설하는 기본계획을 마련했으나 2003년 사업계획 고시를 앞두고 경기 연천·포천, 강원 철원 주민간 찬반 논란이 계속되면서 중단됐다.
〈김재중기자 herme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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