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평야등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록 추진 세계유산협약에 의한 자연유산이나 문화유산,
혹은 혼합유산으로 등록되기에 충분한 자격
세계유산 추진
앵커: 반세기 동안 사람의 손길을 타지 않은 곳.
정부가 비무장지대와 일부 민간인 통제구역을 유네스코 지정 세계 자연유산으로 등록하기로 하고 본격적인 준비작업에 들어갔습니다.
김소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강원도 철원 비무장지대와 민통선 지역에 걸쳐 있는 토교 저수지입니다.
물고기는 인기척에도 달아나지 않습니다.
50년 동안 고이 간직돼 온 습지대에는 백로와 왜가리가 한가로이 쉬고 있고 꿩이나 고라니도 곧잘 사람 눈에 띕니다.
기자: 정부가 이처럼 생태계의 보존이 잘 된 DMZ와 일부 민통선 지역을 유네스코 자연유산으로 신청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범위를 정하기 위한 정밀조사에 들어갔습니다.
환경부와 통일부, 문화재청 등 관련 기관들은 이달 초 실무협의를 갖고 의견조율을 마친 상태입니다.
인터뷰: 유네스코에 세계문화유산 등록하는 문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생태가 비교적 잘 보존돼 있는 일정한 조언을 저희가 등록을 추진하는 방안으로 연구하고 있습니다.
기자: 특히 한국전쟁 당시 격렬한 전투가 벌어졌던 아이스크림 고지와 노동당사 등 냉전시대 유적까지 남아 있어 세계문화유산으로도 손색이 없다는 설명입니다.
인터뷰: 세계유산협약에 의한 자연유산이나 문화유산, 혹은 혼합유산으로 등록되기에 충분한 자격을 가지고 있다고...
기자: 정부는 필요하다면 북측과 협의를 거쳐 함께 등록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관계 당국은 이와 함께 일반인의 DMZ 관광도 활성화시키기로 했습니다.
역사적 특성상 이곳의 관광은 개발보다는 보존에 초점을 두고 추진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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