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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현 철원군수 권한대행이 28일 오전 10시 철원문화원에서 열린 제3회 태봉학술제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철원/이주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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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dmz155@kado.net -->【철원】 태봉국 철원 정도 1천100년이 되는 내년 궁예관련 전설 채집과 문헌 정비 등 궁예 선양사업이 본격적으로 이뤄진다.
철원군과 철원문화원은 28일 오전10시 철원문화원 대강당에서 문경현 철원군수권한대행과
이재 육군사관학교 교수를 비롯해 국내 각 분야 궁예관련 학자 15명, 이광식 본사 논설위원, 향토사학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태봉학술제를 개최, 궁예의 삶과 태봉국 위상에 대한 재 해석을 시도했다.
이날 학술발표에서 향토 사학자 이우형씨는 왕건 등극을 예언하는 거울이 발견된 발삽사의 위치와 청주지방에 전해오는 궁예 관련 전설과 상당산성 발굴 작업에 참여하고 얻은 결과를 공개하고, "당시 궁예는 청주주민을 철원으로 이주시킬 정도로 청주와 깊은 인연을 맺고 있었다"며 "청주지압에 전해지는 전설에서 궁예는 모두 성군으로 묘사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이광식 본사 논설위원은 "궁예는 894년 강릉에 입성했을 때 강릉 주민들에 의해 최초로 장군 칭호를 부여받은 인연을 가지고 있다"며 "궁예는 철원뿐 아니라 강원도 전체에서 추앙받는 인물이었다"고 평가했다.
이날 문경현 철원군수 권한대행은 "철원 주민들이 황도(皇都)로서의 자존심 회복을 위해 정도 1천100년 행사 추진을 위해 4억원의 예산을 들여 궁예도성 및 13개 외곽성 등 유적지 실태파악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 대행은 또 "철원지방에 전해져 내려오고 있는 궁예와 관련된 민간 전설 등을 채집하고 관련 문헌을 체계적으로 정비하는 등 그동안 폭군으로만 그려진 궁예의 이미지를 바꾸는 작업을 실시할 방침"이라며 "궁예가 세운 나라 이름을 따 열리는 지역 축제 태봉제를 대규모 축제로 성대하게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봉학술제 이틀째인 29일에는 풍천원 궁예도성을 비롯한 철원에 남아 있는 궁예관련 유적지에 대한 답사가 이뤄진다.
이주섭 dmz155@kado.net(033 ㅡ 452 6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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