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의장협의회(회장:이건실춘천시의회의장)는 이날 원주시의회에서 열린 월례회에서 건의서
를 채택하고 “1조2,000억원이 소요되는 막대한 국가사업을 추진하면서 지난 99년부터 3년동안 각
종 문서를 왜곡·변조해 국가의 수자원 정책 판단을 흐리게 했다”며 원칙과 상식이 철저히 배제된
댐건설 계획은 마땅히 철회돼야 된다고 주장했다.
또 “임진강 종합치수대책을 새롭게 세우는 과정에서 한탄강댐을 백지화하고 임진강 본류에 다
양한 치수 구조물을 설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군의장협의회는 댐이 국민의 뜻에 반해 추진될 경우 현 정부는 심각한 정체성의 위기에 처
할 수 밖에 없으며 사회정의와 도덕은 땅에 떨어지고 참여정부의 신뢰도는 상실될 것이라고 경고
했다.
이와함께 강원북부와 경기북부지역이 분단 반세기 동안 규제와 낙후지역의 고통에서 벗어나 남
북협력단지나 첨단산업단지 등을 유치하는 등 획기적인 발전이 되도록 장기발전계획의 수립을 건
의했다.
시·군의장협의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건의서를 청와대와 국회 등 관계기관에 보내기로 했다.
<金大中기자·djkim@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