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꼭 알아야 할 음식에 관한 47가지 진실(예스24에서)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음식에 관한 47가지 진실
크레이그 샘스 저 / 이경식 역 | 휴먼앤북스(Human&Books)
| 원제 THE LITTLE FOOD BOOK | 2005년 09월
정가 :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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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중 | 판매지수 : 346 | ISBN : 8990287707 | 페이지 : 285 | 449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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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음식은 정치적이다! 이 책은 거대 식품산업과 정부의 이권결탁 메커니즘을 파헤치고, 이를 바탕으로 우리의 식탁이 어떻게 오염되어 가는지를 고발하고 있다. '먹는 행위'로 귀결되는 복잡한 관계의 망을 우리가 꼭 알아야 할 47가지의 항목으로 나누어 조목조목 설명하며, 정부나 기업의 정책적인 홍보로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상식'을 바로 잡아준다.
책의 장면장면을 통해 소수의 몇몇 거대 식품관련 기업이 정부와 결탁하여 소규모 자영농을 내몰고, 저개발국가를 점점 더 빈곤의 나락으로 떨어뜨리고, 환경을 망치고, 우리의 건강까지 빼앗는 독과점과 정경유착의 어두운 그림이 생생하게 폭로된다. 하지만 비판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먹을 음식을 스스로 기르고 선택하지 않은 우리 자신에 대한 반성과 함께 그 대안이 곁들여져 있다. 즉, 우리의 밥상과 식탁의 건강함을 지키기 위해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47가지 음식에 관한 진실을 충실히 담아내고 있다.
저자 및 역자 소개
저자 : 크레이그 샘스 Craig Sams
일찍이 영국 유기농 커뮤니티 운동을 이끈 인물로서 40여 년 동안 건강식품 전도사와 유기농 운동가로 활동해왔다. 미국에서 태어나 런던에서 오랫동안 살았다. 유기농 식품 브랜드인 ‘호울 어스(Whole Earth)’의 창립자이자 최근에는 유기농 초콜릿 브랜드인 ‘그린&블랙’을 개발하기도 했다. 1965년 인도에서 유기농과 매크로바이오틱스(건강장수식)로 간염을 치료한 뒤로 유기농 음식에 빠져들었다. 1994년 벨리즈 남부지역 경제에 큰 변화를 가져온 유기농 코코아 프로젝트는 그가 추진한 사업 중 가장 자랑할 만한 업적이다.
현재 영국 유기농 운동의 주요 정책입안 단체인 토양협회(Soil Association) 회장으로 있으며, 저서로는 이 책 이외에 『현미 건강장수식 The Macrobiotic Brown Rice Cookbook』, 『건강장수식에 대하여 About Macrobiotics』가 있다.
옮김 : 이경식
서울대 경영학과, 경희대 대학원 국문학과 졸업. 전문번역가. 옮긴 책으로는 『유전자 인류학』, 『안데르센 자서전』, 『의학사의 이단자들』, 『벌거벗은 여자』, 『불멸의 유혹-카사노바 자서전』, 『모든 살인은 증거를 남긴다-법의학과 과학수사』, 『야수인간』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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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의 글 | 서문
1장 _위험한 식탁
컵라면과 현대 문명 _식생활의 대재앙 | 윈 - 윈 전략 _지역 경제에 대한 새로운 인식 | 슬로우푸드 _음식을 사랑하는 법 | 매크로바이오틱스 _건강한 식단, 건강한 삶 | 토양과 그 해결책 _왜 우리는 화학비료에 의존하게 될까? | 왜 유기농인가? _사람과 자연, 상생의 농법 | 정부 보조금 _누가 이익이고 누가 손해인가? | 우리 몸의 소화기관 _씹고 또 씹어라 | 비만 _다이어트가 비만을 낳는다 | 패스트푸드 _그것이 만들어낸 아주 느린 사람들 | 집약 농업 _과연 생산원가의 문제인가? | 치명적인 질병들 _마침내 도화선에 불이 붙었다 | 녹색혁명 _녹색이 때로는 나쁠 때도 있다
2장 _문제는 거대 식품산업이다
농산물의 운송거리 _얼마나 더 멀리 가야 할까? | 대형 할인매장 _칼자루를 쥔 쪽은 누구? | 친숙한 바로 그 맛 _당신의 미각을 속인다 | 웃기는 광고기준위원회 _"건강한 식단에 대한 진실을 알리지 말라! " | 설탕에 관한 진실 _달콤한, 그러나 위험한! | 잘못 인도된 권력 _왜곡된 식품 시장 | 공정 거래 _얼마나 더 공정할 수 있을까? | 생택학적 발자국 _우리가 모두 미국인처럼 먹어댄다면 | 정부 _모든 것을 지배하다
3장 _원초적 오염 - 생산지
NFU에 가입하라? _당신 편이라는 전제하에 | 농약 _더 이상 도망칠 데가 없다 | 에너지 문제 _화석연료가 고갈되고 있다 | 유기인산염 _독극물에도 계급이 있다 | 에스트로겐 _여성호르몬제의 남용 | 유전자 변형 식품 _과연 먹어도 될까? | 어업 _비린내 나는 산업 | 동물 복지 _동물 애호와 식욕 간의 갈등
4장 _가공 과정의 오염 - 가공식품
기능식품 _제약회사의 무임승차권 | 항생제 _인간의 건강을 위협하다 | 식품 첨가물 _숨어 있지만 뻔뻔스러운! | 통곡식 _도정하지 않은 완전식품 | 영양과 음식의 질 _우리 몸이 원하는 것을 먹자 | 뇌에 좋은 식품 _지브스의 전설적인 뇌 용량 | 경화지방 _녹지 않는 버터 | 전자레인지 _빛을 빨아들인 음식 | 채식주의자 _머리가 이상한 사람들 아닐까? | 단식 _가끔 한 번씩 쉬어주자 | 외국의 사례들 _유기농을 적극 지지하는 정책들 | 다양하게, 골고루 _상상한 것보다 더 놀라운 결과 | 포장재 _과연 필요악인가?
5장 _위기가 종말은 아니다
놀라운 신세계 _우리 식탁에 장차 무엇이 오를까? | 직접 재배하라 _흙 묻히기가 싫지 않다면 | 음식에 관한 교육 _어릴 때부터 철저히 하라 | 몇 가지 결론
• 책속으로
정부 보조금이 있기에 햄버거나 경화지방과 같은 음식이 싼 가격을 유지할 수 있다. 그래서 비만은 더욱 조장된다. 그러나 정부 보조금으로 인한 진짜 희생자는 소규모 농장과 세계 경제이다. 미국과 유럽의 정부 보조금 제도가 세계의 빈곤을 조장하는 직접적 원흉이라는 사실을 아는 이가 몇이나 될까? 부유한 나라들이 자기 농민에게 주는 정부 보조금은, 그들이 해마다 해외에 원조하는 총 500억 달러의 자그마치 일곱 배나 된다. - 본문 53쪽
원조 결과, 제3세계 국가들은 빚을 떠안게 되고 이렇게 빚을 진 결과, 자원은 가난한 남반구에서 부유한 북반구로 이동하게 된다. 통계조사에 따르면, 1998년 제3세계 국가들은 대략 1,146억 달러에 이르는 돈을 북쪽의 부유한 나라들의 민간 및 국가 금고에 채워넣어야 했다. 가장 가난한 41개 국가는 원조로 받은 금액보다 훨씬 많은 17억 달러의 돈을 지불했다. 1981년 이후로 남반구는 북반구에 무려 3조 7,000억 달러를 갚았지만 지금도 2,000억 달러가 넘는 돈이 여전히 빚으로 남아 있다. 그러나 가난한 국가들은 대부분 이자와 원금을 갚기 위해 추가로 돈을 빌려야 하는 불행한 처지에 놓여 있다. 남쪽 나라들의 정부는 빚을 계속 갚아나가기 위해 자국의 경제를 희생해야 했고 건강과 교육, 고용, 주거시설, 농업 개혁을 포기해야 했으며 토지가 황폐화되는 것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자국의 천연자원이 해외로 유출되고 낭비되어도 이자를 갚기 위해서는 어쩔 도리가 없었다. - 본문 57쪽
패스트푸드 기업은 채소나 기타 영양적으로 바람직한 식품을 만들어내는 사람들은 절대 누릴 수 없는 특혜를 누리고 있는 셈이다. 그러나 만일 패스트푸드에 적정 가격을 매기고 또 사회의 건강을 해치는 비용까지 가격에 반영한다면 지금과는 전혀 다른 양상이 펼쳐질 것이다. 이처럼 패스트푸드 산업은 근본적으로 주 정부의 지원에서 벗어날 수 없음에도 이 산업은 오늘날 대중 자본주의의 모범으로 칭송받는 우스꽝스런 모습이 버젓이 연출되고 있다. - 본문 70쪽
육상이나 항공편으로 운송할 때는 많은 연료가 소비된다. 이 연료비가 싸다는 것은 단지 인위적인 조작일 뿐이다. 도로는 정부가 국민에게 거둔 세금으로 건설한 뒤 공짜로 사용하도록 한 것이다. 그러니 엄밀히 따지면 공짜가 아니다. 항공 연료에는 세금이 붙지 않는다. 항공 화물 운송업이 경쟁력을 갖도록 정부가 배려한 덕분이지만 항공사는 연료 1리터당 18페니(우리 돈으로 약 400원)를 세금으로 내지만 육상 운송회사는 80페니를 세금으로 내야 한다. 항공 운송은, 해상 운송과 육상 운송이 각각 1리터와 6리터의 연료로 운송할 수 있는 농산물에 80리터의 연료를 소비한다. 육상 운상이나 항공 운송에 이런 정부 보조금이 없다면 농산물 재배와 유통의 양상은 지금과 전혀 다를 것이다. - 본문 96쪽
2001년 광고실천위원회(CAP)는 유기농산물 광고에 대한 새 지침안을 마련했다. 목적은 "광고주들에게 공평한 기회를 제공하고 소비자들이 광고를 신뢰할 수 있게 하기 위한" 것이었다. 이 지침은 다음의 문장으로 시작한다. "누가 봐도 명확하고 설득력 있는 증거가 없는 한, 유기농산물이 전통 방식으로 생산한 농산물에 비해 더 안전하고 건강에 좋다는 내용으로 광고물을 제작할 수 없다. 그런데 ASA(광고기준위원회)나 CAP로서는 그런 명확하고 설득력 있는 증거는 지금껏 확인한 바 없다." - 본문 115쪽
카토 연구소의 경제학자 스티븐 무어는 이렇게 경고한다. "미국 정부의 주요 기관들은 정부가 사적인 기업에 돈을 대주는 통로가 되고 말았다."- 본문 124쪽
이런 생산방식을 보호하기 위해 1990년대에 미국에서는 20개가 넘는 주에서 ‘농산물 중상비방 금지법’을 제정했다. 이것은 반박의 여지가 없는 과학적 증거 없이 어떤 농법을 비판하는 행위를 범죄로 규정하는 법이었다. 어떤 근거 없는 비난의 결과로 피해를 보았을 경우, 손해액을 추정해 그 액수만큼 벌금을 가할 수 있었다. 구체적 연구결과가 없는 한, 법정이 호르몬제 산업의 이익을 대변하는 과학자들의 증언을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호르몬제로 인한 문제를 제기하는 목소리는 한층 줄어들었다. - 본문 169쪽
제품 표면에 식품 첨가물을 의무적으로 표기하도록 정하고 있는 법률이 소비자를 위한 최상의 선택처럼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오히려 이렇게 함으로써 식품 제조업자가 비난을 피해갈 수 있는 여지를 만들어 주었다. 모든 첨가물을 다 표기해야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 본문 205쪽--- 본문 중에서
ㆍ출판사 리뷰ㆍ회원리뷰
• 출판사 리뷰
음식은 정치적이다!
거대 식품산업과 정부의 이권결탁 메커니즘을 파헤쳐서
우리 식탁이 어떻게 오염되어 가는지 고발한 화제작!
거대 자본의 이익만을 위한 경제가 아니라 소규모 자영농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경제,
한정된 자원을 낭비하지 않고 지속 발전 가능한 지구를 만들기 위한 정책,
폭압적 과대광고가 더 이상 먹히지 않는, 소비자가 스스로 먹거리를 선택할 수 있는 문화,
이러한 명랑 지구 건설을 위해
광범위한 실제 통계자료에 기반한 현실 분석과 거침없는 고발,
그리고 현실적인 대안으로 중무장하여
생활 속의..
추천평
레이첼 카슨의 고전 《침묵의 봄》이 제초제와 살충제의 대량 살포로 인해 죽어가는 봄을 경고했다면, 이 책은 이익을 위해 건강을 희생하는 식품 산업과 정부 정책, 그리고 여기에 길들여진 우리 입맛 때문에 죽어가는 식탁을 경고하고 있다. 식탁의 위기를 만들어내는 범세계적인 원인을 조목조목 짚어냄으로써, 곡식 한 알, 고기 한 점에까지 마수를 뻗치는 음식 생산 권력의 메커니즘에 대해 이만큼이나 우리 인식의 지평을 넓혀주는 책도 없다. 참으로 ‘자연의 반격’에 봉착한 우리가 꼭 읽어야 할 필독서라 하겠다.
-최열(환경운동연합 고문, 환경재단 상임이사)
지금은 온 세상이 좋은 음식을 마음 놓고 먹을 수 있는 행복한 시절이 아닙니다. 사스도 물리쳤다고 여기는 김치를 강박적으로 사랑하는 민족이긴 하지만, 나쁜 음식이 생산되고 과장되게 광고되고, 위험스럽게 유통되어 식탁에 오르는 끔찍한 과정은 이 책이 쓰여진 미국이나 우리 현실이나 조금도 다르지 않습니다. 저자 크레이그 샘스의 말대로 우리 몸은 각자의 사원(寺院)입니다. 병든 사원에서 뿜어져 나온 기운이 좋은 사회를 가꿀 수는 없을 것입니다. 음식에 관한 광범위한 체험적 주제를 풍성하게 다루고 있는 이 책이 우리 음식문화에도 고민과 대안모색의 한 근거가 되리라 믿습니다.
-최성각(작가, 풀꽃평화연구소장)
나쁜 음식이 생산되고 과장되게 광고되고, 위험스럽게 유통되어 식탁에 오르는 끔찍한 과정은 이 책이 쓰여진 미국이나 우리 현실이나 조금도 다르지 않습니다. 저자 크레이그 샘스의 말대로 우리 몸은 각자의 사원(寺院)입니다. 병든 사원에서 뿜어져 나온 기운이 좋은 사회를 가꿀 수는 없을 것입니다. 음식에 관한 광범위한 체험적 주제를 풍성하게 다루고 있는 이 책이 우리 음식문화에도 고민과 대안모색의 한 근거가 되리라 믿습니다.
- 윤광용(환경정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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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 to The Basic, 이 것만이 살 길이다
9330 님 | 2005-12-20 | 책내용 책상태
Back to The Basic...기본으로 돌아가자...과거에 충실하자...초심을 잊지말자 등의 구호는 좀 익숙해 졌다고...좀 대가리가 컸다고...좀 여유가 생겼다는 생각에 다소 해이해질지 모르는 이들에게 정면으로 경종을 울릴 수 있는 구호이다...어디다 가져다 붙여도 대충 말이 되어주는 이 말은 인간이 삶을 영위하는데 필요로 하는 3대 필수요소인 먹거리에도 여지없이 잘 어울리는 위력을 십분 발휘하고야 만다...어디 인간의 입으로 들어가는 먹거리에 푹 삭아 그 냄새조차 역겨운 썩은 오줌 똥을 거름이랍시고 뿌려대는가에 대하여 한심스러운 눈길로 바라보던 이들은 화학비료가 얼마나 인체와 자연환경에 해로운 것인가를 뒤늦게 깨닫고...다시 기본으로 돌아가 유기물을 비료로 사용하는 유기농법으로의 전환을 꿈꾸고 있다...또한 소고기국에 새하얀 쌀밥을 먹는 것을 평생의 소원인양 이야기하던 이들 역시 이제는 누렇고 입에 거친 현미밥을 먹지 못해 안달이 나게 되었으며...입안에 넣기만 해도 살살 녹아 부스러져 버리는 백옥같이 하얀 밀가루 빵을 선호하던 이들 역시 비록 먹기에는 불편하지만 영양분이 파괴되지 않아 건강에도 좋으며...소화기에도 이로운 통밀빵의 효용에 대해 칭찬을 늘어놓는 것을 보시라...잠시 있는 척...잘난 척...아는 척...배운 척...척이란 척은 모두 해대며 날 것이 아닌 인간의 손에 의해 적절하게 가공된 음식을 먹는 것에 대해 심리적 포만감을 잔뜩 느꼈던 이들은 과거 선조들이 먹던 방식으로 되돌아 가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좀 늦었지만 자연친화적인 삶의 방식이 인간과 자연모두에 얼마나 큰 행복이 되는지를 알게되었다는 점은 얼마나 고무적인 현상이란 말인가...
이 책은 마치 한 편의 영화와 같은 스토리를 가진다...인간들은 점점 자신들의 먹거리에 대한 정보가 얼만 왜곡되었는지에 대해 소리없는 깨달음을 얻게 된다...그러나 과거의 삶의 방식으로 돌아가 먹거리에 대한 진정한 자유를 찾으려고 해도...스스로 넘을 수 없는 한계에 도달하고...체념하게 만드는 절대자가 있으니...이 사악한 절대자들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인간들을 조종하며...죽을 때까지...쓰레기 같은 정크 푸드에 늪에서 헤어나올 수 없게 만들고 있는 것이다...절대자들은 자신들의 돈벌이가 위협을 받게 될 우려가 있는 정보를 절대로 인간들에게는 공개하지 않으려 하기 때문에...엄청나게 축적한 부를 이용하여...정부 정책이 자신에게 유리하게 적용되도록 끊임없는 로비를 하게 된다...로비를 하는데 사용되는 비용은 천문학적인 숫자이기는 하나...이들 절대자들의 천년왕국을 건설하는데 드는 비용으로는 사소한 것에 불과하고...아무것도 진실된 정보를 가지고 있지 못한 인간들은 그저 절대자들이 제공하는 먹거리만이 최선의 방법이라는 착각에 빠져 점차 자신의 몸이 병들어 죽어가는 것을 자각하지 못하는 무시무시한 세상속으로 빠져들게 되는 것이지...그 수를 따지면 소수에 불과하나...정부를 대상으로 한 로비능력이 남달리 잘 발달된 이익집단은...대다수 인간들이야 죽건 말건 그들의 왕국을 건설하는데에만 혈안이 된 나머지...죽음의 먹거리만을 계속 생산해내고 있는 것이지...으스스...무서운가...오방도 무섭다 ^^;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절실하게 느껴주어야만 하는 저자의 의도는 생각보다 매우 간절하다...결국 저자가 말하고자하는 궁극적인 의도야말로 어떤 먹거리가 인간의 미래를 위하여 더욱 필요한 것인가에 대한 자각을 일깨워 주려는 것이 아니겠는가...먹거리를 대규모로 생산해내는 기업의 입장에서는...이를 통해 영양을 섭취하는 소비자들의 건강보다는 주주들의 이익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있을 수 밖에 없는 한계가 존재한다...따라서 생산량을 높이기 위한 더 많은 양의 제초제와 농약, 살균제, 항생제...그리고 유전자 조작과 같은 방법은 그들에게는 필요악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저자의 강력한 주장이다...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더 많은 이익을 거두기 위해 인간의 입속으로 결코 들어가서는 안될 각종 해로운 물질들을 첨가하는 식품 기업의 무자비한 행동을 상상해 보시라...끝없는 욕심을 가진 인간은 유한한 자원인 토지에서 더 많은 동식물을 키워내기 위하여 비료나 농약 등의 화학제품을 도입하게 된다...지력이 쇠하기 시작하면 더 많은 화학비료를 살포하는 악순환은 계속되고...더 이상 한계에 다다른 토양 때문에 증가하던 생산량이 한계치에 도달하게 되면...이 토양에서 먹고 자라는 작물 역시 비실비실해지기 마련이겠지...비실비실해지면 별수 있나...면역성이 떨어져 여러 병충해에 정면으로 노출되게 되는 작물을 살리고...대량 살포된 화학비료 덕분에 덩달아 무성해진 잡초를 제거하기 위해...무지막지한 농약이 이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지...
인간의 몸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을진대...점점 내성이 생기기 때문에...더이상 항생제를 사용할 수도 없는 지경이 되어버리는 무서운 상황...이는 우리가 매일 먹는 먹거리에도 어렵지 않게 적용된다...인간의 먹거리를 생산하기 위하여 거의 움직일수도 없을 정도로 비좁은 공간에 가축들을 밀어놓고...겨우 먹고 자고 싸는 수준으로 사육하는 비위생적인 환경은 각종 질병을 유발하게 되고...그냥 두면 사육중인 모든 가축이 씨가 말라버리는 상황을 모면하고자...점점 강력한 항생제를 투여하게 되는 악순환은 계속 되는 것이지...이에 더욱 강한 내성을 가진 박테리아가 새롭게 등장하는 것을 더이상 인간의 힘으로 막을 수 없는 상황이 되면 어쩔 수 없이 사육중인 가축에게는 주기적으로 항생제를 투여할 수 밖에 없는데...우리가 매일 먹는 먹거리는 이 때문에 농축된 항생제 덩어리 그 자체가 될 수 밖에 없다...우욱~~누군가 던진 농담처럼 죽어도 시체가 부패되지 않고 영원히 구천을 떠도는 미이라...상상만으로도 끔찍하지 않은가...요즘 점가에는 각종 건강, 먹거리 관련 책들이 적지 않게 등장하는데...이 책이 다른 여타의 책들과 확실하게 차별화되는 대목이라고 한다면...오염된 먹거리임에도 생존을 위해 이를 교묘히 숨기고 팔아먹어야만 하는 식품기업과 알콩달콩 한살림을 차리고 있는 정부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혀내고 있다는 점이라고 하겠다...때론 흥미로우면서도 가끔 섬찟한 이야기...소수인 소비자들이 이들 거대기업에 맞서 승리할 수 있는 방법은 단 한가지...좀 더 비싸더라도 안전하게 생산된 먹거리만을 소비함으로써...기업들 스스로 올바른 먹거리가 아니면 생존할 수 없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아니겠는가...배고파도 참자.그리고 기본으로 돌아가자.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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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독을 권하고 싶은 책
일지매 님 | 2005-10-12 | 책내용 책상태
제목은 좀 거시기 합니다만, 담긴 내용들이 아주 알차, 최근에 읽은 것 중에서 가장 인상에 남는 책으로 소개하고자 합니다.
제목만 보면, 음식에 관한 내용들<만>을 담고 있을거 같습니다만, 그런 기대를 가지고 읽기 시작하면 초두부터 좀 讀步가 좀 미적거리게 됩니다. 예컨데, 집약농업의 생산원가 문제, 지역경제에 대한 새로운 인식, 왜곡된 세계 농산물 가격문제 등과 같은 것은 인문사회적 소양을 키우고 싶은 분들에게나 더 도움이 될것같은 하드, 한 내용들 입니다. 좀 더 소프트한, 그러니까, 이곳처럼 식이 문제에 대해 관한 글들을 읽으시려면 좀 더 인내를 가지고 기다리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조금씩 뛰어 넘어가며 읽어도 무리는 없겠습니다만)
이 책의 장점 (적어도 나에게) 중의 하나는 이와 유사한 책들에게 발견되지 못한 세부적 정보들을 (저자의 신분으로 미뤄봐 그렇게 폭넓은 정보와 지식을 키울수 있었다는게 좀 의아스럽습니다만, 아무튼) 두루두루 제공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일예로, 전자레인지가 나쁘다는 것은 듣고 보고 읽어 알고는 있었습니다만, 과연 어떻게 나쁘고, 그 나쁨을 증빙할 사례들로는 어떤 것이 있을까 하는 의문에 대한 해답을 이 책은 아주 친절히 제공하고 있습니다.
전자레인지에서는 1초에 수십억번씩 양극과 음극이 바뀌면서 전자의 진동을 일으키는데 이것이 음식의 분자에 그대로 유도된다고 합니다. 그럼으로써 음식의 분자구조가 왜곡되게 된다는 거죠. 유전자 변형작업을 할때도 이런 전자파를 이용하는데, 그것은 전자파가 새로운 유전자를 기존 유전자 사이에 끼워넣기 쉽도록 분자구조를 헐겁게 만들기 때문이란 설명입니다. (글쎄 , 다른 분들은 이미 다 아시고 계신 것인가요? ^^;)
책을 좀 더 읽어나가면, 1989년 <랜싯>에 실린 논문에서, 전자레인지로 데운 유아용 우유의 전이아미노산이 무영양상태로 전환되는 현상을 보고 한바 있고 또 전자파에 노출된 L-프롤린이라는 아미노산이 신경계와 신장에 해로운 형태로 바뀐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 스위스의 임상연구에선 전자파로 요리한 음식을 먹은 사람에게서 산소를 전달하는 헤모글로빈 수치가 낮아지는 현상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또 러시아에서는 전자레인지로 조리할 경우 육류와 유제품 과일, 채소에서 발암물질이 형성되며, 특히 뿌리채소의 세포를 파괴하고 암을 유발하는 유리기의 함량이 증가함을 확인해냈다고 합니다.
이런 식의 자세한 설명들은, 우리가 무엇무엇이 나쁘다는 주장을 함에있어 논증의 힘을 제공해 주는 가치가 있는 정보들이라 봅니다.
처음 읽다가 재미가 없어 집어치우려 했는데, 인내심을 발휘하여 끝까지 읽어보니 알찬 내용들로 보답을 해 준 책입니다. 시간 나시는 분들 한번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그럼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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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세 끼니의 모험,실상을 알고 먹자..!!!
paikso 님 | 2005-09-20 | 책내용 책상태
오다가다 눈이 마주치면 인사는 하고 지나치던 분이 등산길에 잘못 먹은 독버섯으로 그만
중병에 걸리셨습니다,ㅠㅠ무서운 일입니다.
식물에서 추출한 독으로 경쟁자를 죽이던 암흑시대라면 몰라도
우리 주변의 일상적인 먹거리들에 의해서 하나 뿐인 생명이 다치거나 죽을 순 없는 일입
니다. 그러나 이미 우리가 나날이 섭취하는 곡물,고기,과일 등은 엄청난 유해물질에 오염
돼 있답니다. 싸고 보기 좋은 식재료를 원하는 소비자들이나 많이 팔기 위해 갖은 수단을
다 하는 거대 생산자들이 인간의 으뜸 행복인 식탁을 엉망으로 만들어갑니다.
하기야 우리들의 평균 수명은 날로 길어져가고 있으며
첨단 의학은 잘도 우리 몸의 기관들을 살려 냅니다.
그러나 성서에도 나오듯이 우리가 만물과 더불어 평화공존을 꾀한다면 더 대단한 장수를
누릴 수도 있습니다.
비록 한 입에 먹힐 망정 순리에 따라 재배되는 식물들과 쾌적한 환경에서 성장하는 가축
들이 우리 건강에 플러스를 가져다줄 것이라는 건 불문가지입니다.
아무튼 먹는 것이 제일입니다. 보약 중에서도 식보(食補)가 가장 효과 있다지요?
잘 알아 실천하며 가려 먹는다면 좀 더 나은 일상을 누릴 수 있겠지요...
사이버 북카페의 마담입니다.ㅎㅎ
[인상깊은 구절]
우리 몸은 각각의 사원(寺院)인데 오염된 식사를 하고서야 좋은 빛을 발할 수 없겠지요. 출처 : 뒤 표지의 추천사
무섭고 놀라운 음식에 관한 책
푸른하늘 님 | 2005-12-04 | 책내용 책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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