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을살립시다]감자 하루에 5억원어치 팔렸다 ( 사회면  2005-8-5 기사 )

◇“청정 강원감자 많이 드세요…감자팔아주기 큰 호응”=감자를 이용한 웰빙 건강식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4일 오전 농협강원지역본부 앞에서 청정 강원감자 팔아주기 행사가 열려 하룻동안 960여톤(5억원 상당)이 팔리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金度潤기자·dykim@kwnews.co.kr> 　-강원농협, 고랭지産 소비촉진 행사 총 960톤 판매 　본격적인 감자 출하기를 맞아 농민들의 판로 개척을 위한 감자 소비촉진 행사가 열렸다. 　강원농협(본부장:전상호)은 4일 강원지역본부 앞에서 각급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평창 등 도내 고랭지에서 생산된 감자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권장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자매도시 직거래 350톤, (주)강원랜드에서 20톤, 춘천시장 6톤, 품질관리원강원지원 2톤, 한국생산성본부 2톤, 기타 예약 접수분을 포함해 총 960톤 5억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강원감자 소비촉진 직판행사에서는 먹거리코너 운영과 감자범벅, 찐감자 등 다채로운 음식 등을 무료시식 한데 이어 수미, 남작, 조풍, 대지, 선농, 밸리감자 전시 및 20여종의 감자요리도 선보였다 　강원농협 자재양곡팀 노현화팀장은 “감자는 비타민C가 풍부하고 노화를 방지하는 알칼리성 건강식품”이라며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위해 지속적인 판매촉진 운동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창간 60주년을 맞은 강원일보사도 `농어촌을 살립시다' 캠페인 일환으로 도내 군부대 등과 함께 감자소비 촉진 운동을 펼쳐 나간다. 　이날 행사에는 열린우리당 조일현국회의원, 이광재열린우리당도당위원장, 목찬균전국새농민회장, 이 환 새농민회도회장, 이상규품질관리원강원지원장, 석현용도농업기술원장, 인기탤런트 김경숙강원감자홍보대사, 주산지 농협지부장·조합장, 고향을생각하는주부들의 모임회원, 그외 도내 각 기관, 시민사회단체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黃炯周기자·victory@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