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탄강 댐 홍수조절능력 과장되었다(강원도민일보) ◎ 이름:강원도민일보
◎ 2002/12/5(목) 09:23
댐 홍수조절 효과 과장 조작"
한탄강댐 환경영향평가토론회
【鐵原】 한탄강댐 건설에 따른 홍수조절 효과를 놓고 수자원공사측과 주민측간의 격렬한 공방이 이어졌다.
환경부는 4일 오전 10시 의정부시 경기도 제2청사 4층 회의실에서 '한탄강댐 환경영향평가'와 관련한 전문가 토론회를 열었다.
홍수분야를 주제로 한 이날 토론회에는 건교부 박재현 사무관과 홍형표 과장, 환경부 김필홍 서기관과 임채환 과장이 입회한 가운데 송영일 KTI부장의 사회속에 주민측이 선정한 서광엔지니어링 최석범대표와 최형지 도의원,
사업자측에서 선정한 삼안건설기술공사 류승하 부사장과 도화기술종합기술공사 최종남이사 등 양측 대표 4명이 5시간동안 열띤 토론을 벌였다.
방청객에는 張鎭爀 철원군한탄강반추위원장과 邱寅鎬 도의원, 李根澮 철원군번영회장, 韓明洙 철원군이장협의회장, 金玉順 철원군여성단체협의회장, 金順榮 고문리수몰지역대표, 연천과 포천 주민 등 100여명이 대거 참석해 한탄강댐 건설에 따른 지역민들의 관심을 반영하기도 했다.
주민 대표로 나 온 崔형지 도의원은 "한탄강댐의 홍수조절 효과는 당초에 비해 많은 수정과 보완이 이루어졌으나 근본적으로 잘못된 한탄강댐의 홍수효과는 정책적인 측면에서 강제조작이 아니면 불가능한 것임을 이미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잘 알고 있다"면서 "수치를 조작한 한탄강댐 건설 타당성 조사 관련자를 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최석범 서광엔지니어링대표는 "댐 지점의 조절효과를 크게 나타내기 위해 다른 하천들은 의도적으로 줄이는 편법을 동원, 한탄강댐만 유독 크게해 효과를 과대 포장했다"며 "하루 2만5천t에 이르는 임진강 하류 홍수량을 유역 유입량을 무시한 채 1만9천800t으로 계산하고 1천200t에 불과한 한탄강댐 홍수조절 효과를 2천700t으로 부풀리는 등 타당성 조사가 자료를 왜곡해 댐 건설의 타당성만 부각했다"고 주장했다.
방청객 발언을 통해 李根澮 철원군번영회장은 "수자원공사가 한탄강댐이 홍수조절용이라고 주장하지만 오히려 집중호우시 홍수를 유발시키는 댐"이라며 꼬집었다.
한편 이날 홍수분야 토론회에 이어 같은 장소에서 5일 오후2시부터 5시까지 환경분야, 9일 오전10시부터 오후1시 경제성분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댐 안전성분야 등에 대해 양측이 선정한 전문가들 사이에 토론회가 진행된다. 文炅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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