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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강 살리기 범국민운동 벌인다
한탄강 살리기 범국민운동 벌인다 7∼8일 시민단체·언론인 한탄강 답사 댐 부당성 홍보 한탄강 살리기 시민연대와 언론인이 함께 하는 한탄강 답사 및 워크숍이 오는 7, 8일 이틀간 연천 및 철원 지역에서 열린다. 한탄강댐건설반대 철원군투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참여연대, 환경운동연합, 문화연대, 함께하는 시민행동, 녹색연합, 환경정의, 최춘근 변호사, 언론인 등 30여명이 참여하며 한탄강의 자연문화유산(문화재 등)을 중점 답사하고, 향후 활동방향과 댐의 부당성에 대한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한탄강 살리기를 범국민 운동으로 확산시키는 계기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답사의 안내를 맡은 이우형 한타넷 총무팀장은 "수몰 예정지에 있는 천연기념물급 문화재와 천혜의 비경인 한탄강을 답사해 정부의 강행으로 사라져 버릴지도 모르는 한반도 유일의 화산강이자 생명문화재의 최대 보고인 한탄강과 우리의 미래를 사수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7일 연천 고문리 댐 사이트, 한탄강 비경, 포천 중리, 철원 삼부연(순담)에 이어 8일 철원 직탕(고석정 절경) 코스를 돌아보게 된다. 또 7일 오후 7시 30분 갈말읍 신철원리 철원군 여성회관 1층 강연장에서 워크숍을 열어 '한탄강 살리기 시민연대'의 향후 활동계획에 대한 의견과 방향을 결집하며 '한탄강 댐의 모순과 부당성'에 대한 이해의 시간을 갖는다. 이와함께 오는 22일쯤 참여연대 2층 강당에서 한탄강살리기 시민연대의 활동 현황 및 향후 계획을 진단하는 토론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한탄강댐건설반대철원군투쟁위 관계자는 "진실과 타당성이 없는 정부의 한탄강 댐 건설 계획을 시민환경단체와 함께 연대투쟁, 반드시 백지화를 이루어 진실과 정의를 회복시키겠다"고 밝혔다. 철원/김용식 yskim@kado.net 기사입력일 : 2007-04-02 21: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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