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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강댐 백지화 마땅(시군의장 탄원서)"
한탄강댐 백지화 마땅" 도 시·군의장협, 서울행정법원에 탄원서 반대투쟁위도 내달 2일 수자공 임진강건설단서 집회 한탄강댐건설에 대한 행정소송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도 시·군 의회의장협의회가 한탄강 살리기에 발벗고 나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도 시·군의장협의회는 최근 '한탄강댐 건설 계획은 백지화 되어야 한다'는 내용의 탄원서를 작성, 서울행정법원 제4행정부(민중기 부장판사)에 전달했다. 협의회는 탄원서에서 "국가의 건전 재정과 치수정책에 대한 대국민 신뢰 회복 및 댐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고통을 사전에 막기 위해서라도 필요성과 타당성이 없는 한탄강홍수조절댐건설기본계획고시는 취소 되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또 "한탄강의 자연생태와 문화재 보호 등을 위해 물의 무덤인 대형 댐보다 하폭확장 및 침수지 매입 등 제3의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구선호 철원군의장은 특히 "임진강 하류의 홍수피해방지라는 정책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이고 합리적인 정책수단은 제방을 기본으로 하는 제3의 안"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한탄강 댐건설 반대 철원.연천.포천 공동투쟁위원회는 내달 2일 오후 2시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수자원공사 임진강건설단 앞에서 '한탄강 댐 백지화'를 위한 연합집회를 갖고 '한탄강 댐 문화재지표조사'에 대한 투명한 공개 및 검증을 요청키로 했다. 철원/김용식 기사입력일 : 2007-07-29 21: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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