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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만 무성했던 국토부 보고문건 공개
소문만 무성했던 국토부 보고문건 공개 홍수조절용 한탄강 댐은 다목적 댐을 가장한 국민 기만 [2008-07-10 오전 10:52:00] 한탄강댐건설반대투쟁위(위원장 안승열)는 오는 21일(월) 오전 10시 철원군청 4층 대강당에서 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투쟁위 관계자는 “이날 회의를 통해 조정권고안의 취지마저도 무시한 재판부와 위장된 다목적 댐의 실상을 군민들에게 알리고 향후 투쟁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그동안 소문으로만 떠돌던 국토해양부가 청와대에 보고한 문건이 공개돼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 지난 3월 24일 국토해양부의 '기업하기 좋고 살기편한 국토경영'이라는 업무보고에 따르면 '장래 물 부족에 대비 수자원을 적극 확보하기 위해 한탄강 댐을 포함한 5개의 댐을 건설해 여유물량을 신규 수요처 및 부족지역으로 전환·공급하는 대체 수자원으로 적극 개발한다'고 밝히고 있다. 이에 투쟁위관계자는 “이는 정부가 명백히 국민을 기만한 행위”라며 “이에 대한 책임을 묻는 등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투쟁방안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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