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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작성자 최종철
작성일 2024/04/28 (일)
첨부#1 박승빈의_‘조선어학’은_세기의_명저(20240428).hwpx (59KB) (Down:0)
ㆍ조회: 246      

학범 박승빈의 ‘조선어학’은 세계적 명저

학범 박승빈의 ‘조선어학’은 세계적 명저

철원의 민족국어학자이며 대한축구협회 초대 회장인 박승빈 변호사의 명저 <조선어학>(1935)에 대한 강연회가 서울에서 열렸다.

반남박씨대종중(도유사 박정경)은 지난 4월 26일 신창순 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를 초청하여 반남회관 3층(서울 마포구 연희로 1-1)에서 교양강좌를 가졌다.

이날 제60차 교양강좌는 ‘박승빈의 조선어학 해석’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 강좌에는 박정경 도유사, 박양우 부도유사, 박교서 원로자문위원, 박영서 총무유사, 박상하 재무유사, 박승석 반남학당회장, 박태서 야천현양회장, 박건서 서울남부 지회장, 박민우 종사유사, 박갑서 상임유사, 박찬익 종보편집위원, 박찬욱 신부, 김양진 경희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태학사 지현구 회장, 반재원 훈민정음연구소장 등 30명이 참석했다.

국어학계의 원로인 신창순 교수는 “박승빈이 우리말을 통시적으로 관찰하고 과학적으로 분류하며 학술적으로 명명한 <조선어학>은 구극(究極)의 진리(眞理)에 이른 세기(世紀)의 명저(名著)”라며 “우리나라 최초로 국어의 성음학과 문법학을 완성한 위대한 학자”라고 했다.

이어 “우리말은 간결하고 조직적이며 쉬우며 표현이 풍부한 언어인데 박승빈은 조선어학을 통해 우리말이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언어임을 밝혔다”고 말했다.

또 야마다 요시오(山田孝雄)의 일본 문법을 번역한 최현배의 ‘우리말본’으로는 우리말의 음리와 어법에 관한 국어사적 연구를 할 수 없다고 했다. 한글맞춤법은 우리말의 성음에 맞지 않으며 역사성이 없는 인위적인 철자법이라고 했다.

신 교수는 우리말 표기법의 개정방안에 대하여도 간략히 그 요지를 설명했다. 문장에서 서술어의 역할을 하는 용언(존재사·지정사·형용사·동사)의 원형과 변동형은 소리나는대로 적되 약음형은 둘받침을 인정하는 것이다. 그 이유는 용언의 원음에서 ‘으’만 생략하면 약음의 형태가 나오므로 철자법이 아주 간단해진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현행 맞춤법의 ‘앉(坐)-으며’를 박승빈 선생은 음절법칙과 용언어미활용설에 따라 안즈-며(원형), 안자-서(변동형), 안-다(약음형)로 표기했다. 신 교수의 새철자법은 그 원형과 변동형은 같으나 그 약음형을 ‘앉-다’로 하자는 것이다. 박승빈 선생의 철자법 원리는 우리말의 역사성과 민중성을 중시한 것이며, 신 교수의 새철자법은 이상과 현실을 절충한 것이다.

신창순 교수의 새철자법은 용언의 기본형을 ‘다’가 아니라 ‘오’ 종지형으로 보는 것이다. 즉 용언(어기)을 그 발음대로 ‘가(去)오, 일그(讀)오, 안즈(坐)오’로 적고 자음 토가 이어질 경우는 ‘가다, 읽다, 앉다’처럼 그 약음형으로 적는 것이다. 이러한 주장은 동사의 기본형(현재시제)을 받침이 있는 ‘-다’(먹-다, 잡-다)로 보지 말고 받침이 없는 ‘-오’(머그-오, 자브-오)로 보면 산 말이 되고 바른 문법이 되어서 모든 용언이 규칙용언으로 된다는 정경해, 양제칠 씨 등 하오학파의 이론과 그 흐름을 같이 하는 것이다.

박승빈 선생은 <한글마춤법통일안에 대한 비판>(1936) 37~39쪽에서 주시경 선생이 훈민정음의 종성부용초성을 잘못 해석하여 용언(외솔 학설의 어간)에 첨가되는 조사(외솔 학설의 어미)에 ‘다’를 그 표준 조사로 한 것이 용언의 본체를 오인하게 된 한 원인이라며, 그 표준 조사를 ‘오’로 해야 한다고 했다. 즉 ‘다’ 종류의 조사(고, 세, 자 등)는 음리상 약음을 유치하는 음(폐쇄음)이므로 용언 어미의 음이 원음대로 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니, 며, 오’ 등의 조사는 원음에 승접하는 표준 조사이다. 신 교수는 체언의 경우는 문법 정리와 단어의 구별을 위해 명사와 조사(예 꽃이, 집에, 짚 아홉단)를 구분하여 적자고 했다.

아울러 신창순 교수(92)는 한자를 가르치거나 쓰지 못하게 하는 한글전용정책의 폐지를 촉구했다. “한글만 쓰도록 강제하는 것은 교육의 자유와 문화의 다양성을 침해하는 것으로 국한문혼용이나 한글 애용 등 언중들이 자율적으로 선택해야 한다”고 했다. 또 “국민의 지성계발과 학술연구를 위해 학교에서 체계적인 한자교육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종철 철원향토사학자(53)는 “신창순 교수의 연구를 통해 조선어의 진리와 법칙이 집대성된 조선어학을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청소년의 어문교육과 한국어의 세계화를 위해서는 음절문자의 제도와 내파음의 법칙에 의한 언문일치의 쉬운 철자법이 필요하다”며 “훈민정음 시대부터 1945년까지 사용하지 않은 ㅆ, ㅎ 받침은 폐지하는 한편 받침을 15개로 줄이자”고 했다. 또 “한자는 동이족이 창조한 동양의 공용문자로 학술적, 문화적, 예술적 가치가 높은 한문을 이해하는 길잡이”라고 했다.

한편 신 교수가 지난 5년간 넓게 독서 하며 깊게 연구한 ‘박승빈의 조선어학 해석’이라는 책은 오는 6월 태학사에서 출간된다.

2024. 4. 28.


학범 박승빈의 ‘조선어학’은 세계적 명저

철원의 민족국어학자이며 대한축구협회 초대 회장인 박승빈 변호사의 명저 <조선어학>(1935)에 대한 강연회가 서울에서 열렸다.

반남박씨대종중(도유사 박정경)은 지난 4월 26일 신창순 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를 초청하여 반남회관 3층(서울 마포구 연희로 1-1)에서 교양강좌를 가졌다.

이날 제60차 교양강좌는 ‘박승빈의 조선어학 해석’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 강좌에는 박정경 도유사, 박양우 부도유사, 박교서 원로자문위원, 박영서 총무유사, 박상하 재무유사, 박승석 반남학당회장, 박태서 야천현양회장, 박건서 서울남부 지회장, 박민우 종사유사, 박갑서 상임유사, 박찬익 종보편집위원, 박찬욱 신부, 김양진 경희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태학사 지현구 회장, 반재원 훈민정음연구소장 등 30명이 참석했다.

국어학계의 원로인 신창순 교수는 “박승빈이 우리말을 통시적으로 관찰하고 과학적으로 분류하며 학술적으로 명명한 <조선어학>은 구극(究極)의 진리(眞理)에 이른 세기(世紀)의 명저(名著)”라며 “우리나라 최초로 국어의 성음학과 문법학을 완성한 위대한 학자”라고 했다.

이어 “우리말은 간결하고 조직적이며 쉬우며 표현이 풍부한 언어인데 박승빈은 조선어학을 통해 우리말이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언어임을 밝혔다”고 말했다.

또 야마다 요시오(山田孝雄)의 일본 문법을 번역한 최현배의 ‘우리말본’으로는 우리말의 음리와 어법에 관한 국어사적 연구를 할 수 없다고 했다. 한글맞춤법은 우리말의 성음에 맞지 않으며 역사성이 없는 인위적인 철자법이라고 했다.

신 교수는 우리말 표기법의 개정방안에 대하여도 간략히 그 요지를 설명했다. 문장에서 서술어의 역할을 하는 용언(존재사·지정사·형용사·동사)의 원형과 변동형은 소리나는대로 적되 약음형은 둘받침을 인정하는 것이다. 그 이유는 용언의 원음에서 ‘으’만 생략하면 약음의 형태가 나오므로 철자법이 아주 간단해진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현행 맞춤법의 ‘앉(坐)-으며’를 박승빈 선생은 음절법칙과 용언어미활용설에 따라 안즈-며(원형), 안자-서(변동형), 안-다(약음형)로 표기했다. 신 교수의 새철자법은 그 원형과 변동형은 같으나 그 약음형을 ‘앉-다’로 하자는 것이다. 박승빈 선생의 철자법 원리는 우리말의 역사성과 민중성을 중시한 것이며, 신 교수의 새철자법은 이상과 현실을 절충한 것이다.

신창순 교수의 새철자법은 용언의 기본형을 ‘다’가 아니라 ‘오’ 종지형으로 보는 것이다. 즉 용언(어기)을 그 발음대로 ‘가(去)오, 일그(讀)오, 안즈(坐)오’로 적고 자음 토가 이어질 경우는 ‘가다, 읽다, 앉다’처럼 그 약음형으로 적는 것이다.

이러한 주장은 용언의 기본형(현재형)을 받침이 있는 ‘-다’(잡-다)로 보지 말고 받침이 없는 ‘-오’(자브-오)로 보면 문법이 바르게 되어서 변칙용언이라는 말도 생기지 아니하고 언문일치의 철자법으로 된다는 정경해, 양제칠 씨 등 하오학파의 이론과 그 흐름을 같이 하는 것이다.

박승빈 선생은 <한글마춤법통일안에 대한 비판>(1936) 37~39쪽에서 주시경 선생이 훈민정음의 종성부용초성을 잘못 해석하여 용언(외솔 학설의 어간)에 첨가되는 조사(외솔 학설의 어미)에 ‘다’를 그 표준 조사로 한 것이 용언의 본체를 오인하게 된 한 원인이라며, 그 표준 조사를 ‘오’로 해야 한다고 했다. 즉 ‘다’ 종류의 조사(고, 세, 자 등)는 음리상 약음을 유치하는 음(폐쇄음)이므로 용언 어미의 음이 원음대로 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니, 며, 오’ 등의 조사는 원음에 승접하는 표준 조사이다. 신 교수는 체언의 경우는 문법 정리와 단어의 구별을 위해 명사와 조사(예 꽃이, 집에, 짚 아홉단)를 구분하여 적자고 했다.

아울러 신창순 교수(92)는 한자를 가르치거나 쓰지 못하게 하는 한글전용정책의 폐지를 촉구했다. “한글만 쓰도록 강제하는 것은 교육의 자유와 문화의 다양성을 침해하는 것으로 국한문혼용이나 한글 애용 등 언중들이 자율적으로 선택해야 한다”고 했다. 또 “국민의 지성계발과 학술연구를 위해 학교에서 체계적인 한자교육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종철 철원향토사학자(53)는 “신창순 교수의 연구를 통해 조선어의 진리와 법칙이 집대성된 조선어학을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청소년의 어문교육과 한국어의 세계화를 위해서는 음절문자의 제도와 여음불발의 법칙에 의한 언문일치의 쉬운 철자법이 필요하다”며 “훈민정음 시대부터 1945년까지 사용하지 않은 ㅆ, ㅎ 받침은 폐지하는 한편 받침을 15개로 줄이자”고 했다. 또 “한자는 동이족이 창조한 동양의 공용문자로 학술적, 문화적, 예술적 가치가 높은 한문을 이해하는 길잡이”라고 했다.

한편 신 교수가 지난 5년간 넓게 독서 하며 깊게 연구한 ‘박승빈의 조선어학 해석’이라는 책은 오는 6월 태학사에서 출간된다.

2024. 4. 28.



학범 박승빈의 ‘조선어학’은 세기의 명저

철원의 민족국어학자이며 대한축구협회 초대 회장인 박승빈 변호사의 명저 <조선어학>(1935)에 대한 강연회가 서울에서 열렸다.

반남박씨대종중(도유사 박정경)은 지난 4월 26일 신창순 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를 초청하여 반남회관 3층(서울 마포구 연희로 1-1)에서 교양강좌를 가졌다.

이날 제60차 교양강좌는 ‘박승빈의 조선어학 해석’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 강좌에는 박정경 도유사, 박양우 부도유사, 박교서 원로자문위원, 박영서 총무유사, 박상하 재무유사, 박승석 반남학당회장, 박태서 야천현양회장, 박건서 서울남부 지회장, 박민우 종사유사, 박갑서 상임유사, 박찬익 종보편집위원, 박찬욱 신부, 김양진 경희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태학사 지현구 회장, 반재원 훈민정음연구소장 등 30명이 참석했다.

국어학계의 원로인 신창순 교수(92)는 “박승빈이 우리말을 관찰·분석하여 연구 정리한 조선어학은 구극의 진리에 이른 세기의 명저”라며 “우리나라 최초로 국어의 성음학과 문법학을 완성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우리말은 간결하고 조직적이며 쉬우며 표현이 풍부한 언어인데 박승빈은 조선어학을 통해 우리말이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언어임을 밝혔다”고 말했다.

또 야마다 요시오(山田孝雄)의 일본 문법을 번역한 최현배의 ‘우리말본’으로는 우리말의 음리와 어법에 관한 국어사적 연구를 할 수 없다고 했다. 한글맞춤법은 우리말의 성음에 맞지 않으며 역사성이 없는 인위적인 철자법이라고 했다.

신 교수는 우리말 표기법의 개정방안에 대하여도 간략히 그 요지를 설명했다. 문장에서 서술어의 역할을 하는 용언(존재사·지정사·형용사·동사)의 원형과 변동형은 소리나는대로 적되 약음형은 둘받침을 인정하는 것이다. 그 이유는 용언의 원음에서 ‘으’만 생략하면 약음의 형태가 나오므로 철자법이 아주 간단해진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현행 맞춤법의 ‘앉(坐)-으며’를 박승빈 선생은 음절법칙과 용언어미활용설에 따라 안즈-며(원형), 안자-서(변동형), 안-다(약음형)로 표기했다. 신 교수의 새철자법은 그 원형과 변동형은 같으나 그 약음형을 ‘앉-다’로 하자는 것이다. 박승빈 선생의 철자법 원리는 우리말의 역사성과 민중성을 중시한 것이며, 신 교수의 새철자법은 이상과 현실을 절충한 것이다.

신창순 교수의 새철자법은 용언의 기본형을 ‘다’가 아니라 ‘오’ 종지형으로 보는 것이다. 즉 용언(어기)을 그 발음대로 ‘가(去)오, 일그(讀)오, 안즈(坐)오’로 적고 자음 토가 이어질 경우는 ‘가다, 읽다, 앉다’처럼 그 약음형으로 적는 것이다.

이러한 주장은 용언의 기본형(현재형)을 받침이 있는 ‘-다’(잡-다)로 보지 말고 받침이 없는 ‘-오’(자브-오)로 보면 문법이 바르게 되어서 변칙용언이라는 말도 생기지 아니하고 언문일치의 철자법으로 된다는 정경해, 양제칠 씨 등 하오학파의 이론과 그 흐름을 같이 하는 것이다.

박승빈 선생은 <한글마춤법통일안에 대한 비판>(1936) 37~39쪽에서 주시경 선생이 훈민정음의 종성부용초성을 잘못 해석하여 용언(외솔 학설의 어간)에 첨가되는 조사(외솔 학설의 어미)에 ‘다’를 그 표준 조사로 한 것이 용언의 본체를 오인하게 된 한 원인이라며, 그 표준 조사를 ‘오’로 해야 한다고 했다. 즉 ‘다’ 종류의 조사(고, 세, 자 등)는 음리상 약음을 유치하는 음(폐쇄음)이므로 용언 어미의 음이 원음대로 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니, 며, 오’ 등의 조사는 원음에 승접하는 표준 조사이다. 신 교수는 체언의 경우는 문법 정리와 단어의 구별을 위해 명사와 조사(예 꽃이, 집에, 짚 아홉단)를 구분하여 적자고 했다.

아울러 신 교수는 한자를 가르치거나 쓰지 못하게 하는 한글전용정책의 폐지를 촉구했다. 한글만 쓰도록 강제하는 것은 교육의 자유와 문화의 다양성을 침해하는 것으로 국한문혼용이나 한글 애용 등 언중들이 자율적으로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국민의 지성계발과 학술연구를 위해 학교에서 체계적인 한자교육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종철 철원향토사학자(53)는 “신창순 교수의 연구를 통해 조선어의 진리와 법칙이 집대성된 조선어학을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청소년의 어문교육과 한국어의 세계화를 위해서는 음절문자의 제도와 여음불발의 법칙에 의한 언문일치의 쉬운 철자법이 필요하다”며 “훈민정음 시대부터 1945년까지 사용하지 않은 ㅆ, ㅎ 받침은 폐지하는 한편 받침을 15개로 줄이자”고 했다. 또 “한자는 동이족이 창조한 동양의 공용문자로 학술적, 문화적, 예술적 가치가 높은 한문을 이해하는 길잡이”라고 했다.

한편 신 교수가 지난 5년간 넓게 독서 하며 깊게 연구한 ‘박승빈의 조선어학 해석’이라는 책은 오는 6월 태학사에서 출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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