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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의 소리와 언문일치 철자법
우리말의 소리와 언문일치 철자법 崔鐘喆 철원학연구소 연구위원 세계의 청소년들이 우리말을 조아하며 잘 배우고 있다. 그러나 그 철자법은 어렵다고 한다. 이에 박승빈 변호사(보성전문학교 교장)와 고재휴 선생 및 신창순 교수의 연구를 바탕으로 철자법을 개혁하길 희망한다. 현행 맞춤법의 근본적 오류는 우리말이 음절어라는 역사적 사실을 경시하면서 음절문자의 제도를 파괴한 것이다. 우리글을 쉽고 편리하게 하려면 <훈몽자회>의 언문자모와 같은 언문일치의 규범을 정하면 된다. 이 언문자모와 반절표가 ‘우리 민중의 철자법’이다. 괜시리 비음절 문자와 들리지 않는 받침으로 어려운 맞춤법을 만들었던 것이다. 철원도호부사 박병의 후손으로 민족국어학자인 박승빈 선생님과 정경해 선생님의 연구에 따른 우리말 표기법을 말씀드리면 다음과 같다. 우리말 표기법(안) 제1조(목적) 이 법은 우리말의 소리와 음절문자의 제도에 따라 언문일치의 기본원칙을 정하야 청소년의 어문교육과 문예진흥 및 세계문화의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 제2조(말소리) 우리말의 소리는 서울말을 기본으로 하면서 고저장단과 중성조화의 법칙 및 역사적 철자법을 존중한다. 제3조(언문일치) ① 우리말의 성음상 단위와 문자 단위는 음절이다. ② 우리말은 소리나는대로 음절에 따라 적는다. ③ 우리말은 정음문자(正音文字)로 음절 또는 단어를 구분하야 적는다. 제4조(경음) 우리말의 경음은 된시옷으로 적는다. 제5조(체언) 우리말의 체언은 소리와 음절에 따라 현대어로 적는다. 필요한 경우 고어 또는 방언으로 적는다. 제6조(용언) ① 우리말 용언의 원형은 개음절어이고 다음절어이다. ② 우리말 용언의 기본형은 ‘오’ 종지형으로 한다. ③ 우리말의 용언 어미는 원단에서 변동단으로 변화하며 규칙적으로 활용된다. ④ 우리말 용언의 어간과 어미는 소리나는대로 이어서 적는다. ⑤ 우리말의 용언과 조사는 구분하야 적는다. 제7조(바팀) ① 우리말의 바팀은 여음(餘音)이 나지 아니한다. ② 음리와 어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령으로 정한다. 다만, ㄹ 중간 바팀 이외의 소리가 나지 아니하는 둘바팀은 인정하지 아니한다. 제8조(고시) 이 법에 관한 학문적 설명과 합리적 예시 및 음절표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국어심의위원회의 자문과 초중등 교원의 검토 및 세계한국어학자의 숙의에 따라 매년 3월 1일에 고시한다. 이러한 진리(眞理)가 보편화된다면 BTS나 블랙핑크를 조아하는 외국의 팬들이 우리글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또한 일본에 사시는 사촌누나와 해외동포들이 우리의 말과 글을 가르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나아가 우리 문자가 인디언과 집시, 만주족 등 약소민족을 위한 공용문자가 되기를 바란다. 8·15 광복 이후 학교에서 가르치는 한글맞춤법의 철자와 문법은 주시경 선생의 비음절 문자 및 용언고정불변설을 기초로 한 것이다. 주시경 선생은 동양의 성음원리와 근대언어학에 관한 조예가 깊지 못하였다. 그래서 우리말의 소리 단위와 문자 단위를 음소(音素)로 보았다. 이런 까닭에 우리 문자의 생명인 1음1자의 음절법칙과 받침의 여음불발(내파음)의 법칙 및 용언어미활용설을 깨닫지 못했다. 다만 훈민정음의 종성부용초성(終聲復用初聲)을 보고는 초성을 받침으로 다 쓰는 것이 세종대왕의 뜻이라고 생각했다. 이에 모든 초성을 받침으로 하기 위해 소리글자이고 음절문자인 훈민정음을 표의화 했다. 즉 한자의 영향을 받아 보통으로는 상상할 수 없는 또는 상상할 필요가 없는 용언고정설(단어고정설)을 제창했다. 그리하여 받침이 있는 용언의 약음을 원형으로 하면서 ‘먹(食)-으며, 앉(坐)-으며, 없(無)-으며’라는 비음절 문자 및 발음불능의 받침이 생기게 되었다. 이것은 우리의 발음과 역사적 철자법에 부합하지 아니하는 것이다. 한국어의 음절과 통사적 기본단위에 따르면 ‘머그(食)-며, 안즈(坐)-며, 업스(無)-며’ 등이 올바른 표기법이다. 우리 훈민정음은 범자필합이성음(凡字必合而成音)이라는 창제원리에 따른 1음1자의 음절문자이다. 즉 세종대왕이 우리말의 음절(音節)을 단위로 하여 자형(字形)을 만든 철학적이고 조직적인 문자이다. 우리말은 음절언어이고 우리 문자는 음절문자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현실에서 지각할 수 있는 성음의 최소단위(최초단위)인 음절을 언어고찰의 기초로 한다면 자연히 ‘언문일치의 세계’로 귀일하게 된다. 우리말은 한국 드라마와 K-POP의 영향으로 일본뿐만 아니라 자존심이 강한 유럽에서도 배우고 있다. 세계인이 한국어를 쉽고 재미있게 배우려면 언문일치의 규범이 필요하다. 우리 국회와 학자들이 합심하여 조은 우리말 표기법을 제정하길 소망한다. 외국인들이 우리말을 조아하며 잘 배우고 있다. 그러나 그 철자법은 어렵다고 한다. 이에 부조리한 한글맞춤법을 폐지하고 언문일치의 철자법을 정립하길 희망한다. 현행 맞춤법의 근본적 오류는 우리말이 음절언어라는 역사적 사실을 경시하면서 음절문자의 제도를 파괴한 것이다. 우리글을 쉽고 편리하게 하려면 훈민정음의 정신과 음절문자의 법칙에 따라 ‘언문일치의 철자법’으로 전환해야 한다. 언문일치 철자법의 기본원리는 △우리말은 소리나는대로 음절에 따라 단어를 구분하야 적는다. △우리말은 1음1자의 음절문자로 적는다. △우리말의 경음은 된시옷으로 적는다. △우리말의 소리는 중성조화의 법칙 및 역사적 철자법을 존중한다. 이러한 대원칙이 어문규범으로 된다면 외국의 청소년들이 우리글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또한 해외동포들이 우리글을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가르치면서 보람된 생활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언문일치 철자법은 훈민정음에 기본을 한 박승빈 변호사(대한축구협회 초대회장)의 음절문자설과 경음론 및 용언어미활용설을 토대로 한 것이다. 일제말엽부터 학교에서 가르치는 한글맞춤법의 어법은 주시경선생의 발음불능의 문자 및 용언고정불변설을 기초로 한 것이다. 민족지사인 우정 임규 선생(정음 창간호)은 용언불변이라는 원칙에 의하여 약음(촉음)을 어간으로 정한 한글맞춤법은 진리의 문자인 훈민정음을 파괴하고 있다고 했다. 우리 문자는 훈민정음의 범자필합이성음(凡字必合而成音)이라는 창제원리에 따른 1음1자의 음절문자이다. 즉 세종대왕이 우리말의 음절(音節)을 단위로 하여 자형(字形)을 만든 철학적이고 조직적인 문자체계이다. 그러므로 한국어의 성음상 단위인 음절을 언어 고찰과 문법 연구의 기초로 한다면 자연히 언문일치의 철자법으로 귀일하게 된다. 민족국어학의 태두인 박승빈 변호사는 조선어학(1935)이라는 저서에서 다음과 같이 슬퍼하고 있다. “언어의 발음의 단위는 음절이오 조선문은 음절문자의 제도로 성립되야서 고금 전민중이 조곰도 의념이 업시 료해하야온 바이라 그러한데 어음의 기사를 어근의 표준으로 그 분계를 사마서 써 역사적이며 대중적으로 확정되야잇는 음절문자의 제도를 파괴하랴 함은 전연히 착오된 견해이라” 한편 우리말의 철자법의 원리로 보면 세종대왕의 표기법은 음소주의가 아니고 음절형태주의(음절의 형태를 통하여 소리와 의미를 표시하는 철자법)이다. 주시경 선생이 구상한 현재의 맞춤법은 자형고정주의(한글을 한자처럼 고정화한 받침 중심의 표기법) 또는 비음절주의이다. 주시경 선생은 조선어 문법을 연구할 때 동양의 성음원리와 근대언어학에 관한 조예가 깊지 못하였다. 그래서 우리말의 어음 단위와 문자 단위를 음소로 보았다. 이런 까닭에 우리 문자의 생명인 1자1음의 음절법칙 및 종성의 여음불발의 법칙을 깨닫지 못했다. 다만, 훈민정음 언해본의 종성부용초성(終聲復用初聲)이라는 규정 및 용비어천가에 8종성 이외에 ‘ㅊ’ ‘ㅍ’의 받침이 있는 것을 보고는 모든 초성을 받침으로 쓰는 것이 세종대왕의 참뜻이라고 생각했다. 이에 모든 초성을 받침으로 쓰기 위해 표음문자이며 음절문자인 훈민정음을 표의화 했다. 즉 한자의 영향을 받아 보통으로는 상상할 수 없는 또는 상상할 필요가 없는 용언고정불변설(표의문자인 한자의 용언의 형태가 고정되어 있는 것처럼 용언은 단어의 원형이 변하지 아니하는 것으로 함)을 제창했다. 그리하여 그 용언의 약음을 원형으로 정하면서 ‘좋(好), 앉(坐), 없(無), 있(有)’이라는 한 음절과 한 자형을 이루지 못하는 발음불능의 문자 및 둘받침이 생기게 된 것이다. 이것은 우리의 성음(聲音)과 1자1음의 법칙 및 역사적 철자법에 부합하지 아니하는 것이다. 이 엉터리 철자법으로 인한 우리의 시간적 낭비와 건강적 손실 및 문화적 피해는 막대하다. 이 용언고정설(用言固定說)은 ‘먹으며, 먹고, 먹어서’에 있어 ‘먹’이 용언의 동사이고 ‘으며, 고, 어서’를 조사라는 철칙을 정한 것이다. 즉 받침이 있는 약음을 표기의 기본형으로 하는 정체불명의 문법이 나타나게 된 것이다. 이 용언고정설이 변화한 것이 외솔 선생의 어간고정설과 매개모음설 및 불규칙용언설이다. 요컨대 첨가어인 우리말의 용언이 고정불변이란 학설은 훈민정음의 ‘종성부용초성’을 받침 규정으로 오인 한데서 연유하는 것이다. 또 하나의 원인은 우랄알타이어족인 조선어의 원형이 개음절어이고 다음절어임에도 약음을 원형으로 정한 까닭에 전체의 착오를 초래한 것이다. 예를 들면 우리말의 ‘안즈(坐)며’는 원형이고 ‘안고’는 약음이다. 이를 ‘앉(坐)으다’로 적는 것은 잘못이다. 또한 용언의 기본형을 원음 조사인 ‘오’ 종지형(머그-오, 머그-며, 머거-서)이 아닌 약음 조사인 ‘다’ 종지형(먹-다, 먹-으며, 먹-어서)으로 정했기에 우리말의 음절과 상통하지 아니하는 비음절 철자법이 된 것이다. 우리 집에는 고양이 두 마리가 있다. 언니는 탄소이고 동생은 수소이다. 어느날 안해가 “탄소야 밥 머그자”하며 불렀다. “탄소야 밥 먹으자”라고 하지는 아니했다. 우리말은 음절언어이고 우리글은 음절문자이므로 소리나는 대로 (들리는 데로) 음절에 따라 한 글자씩 순서대로 적으면 되는 것이다. 한석봉 천자문을 보면 ‘머글 식(食)’이지, ‘먹을 식(食)’은 아니다. 이 한자의 독음에 우리말의 역사성과 올바른 문법이 있다. 참고로 진리전쟁의 측면에서 보면 일제의 고등전략가들이 우리말의 개조와 훈민정음의 파괴 및 일본어 상용화의 전단계로 선택한 것이 주시경 선생의 미완성 학설이다. 전술적으로는 제3차 언문철자법 개정위원회를 구성하여 주 선생의 철자법을 정서법으로 인정하는 한편 이이제이의 방법을 쓴 것이다. 간곡히 말씀드리면 훈민정음은 천지인의 상생조화 정신과 악리(樂理)에 따라 우리말의 소리와 뜻을 표현하는 만파식적의 악기이다. 그 자형은 가감이 필요 없는 정금미옥(精金美玉)의 신품(神品)이다. 즉 우리 민족의 심성적 정화(心性的 精華)와 조직적 정신(組織的 精神)으로 된 진선미의 문자이다. 현행 맞춤법은 비음절문자에 의한 ‘언문불일치의 표기법’이다. 이제는 우리의 철학적이고 조직적인 음절문자와 여음불발의 법칙에 의한 ‘언문일치 철자법’으로 회귀하길 바란다. 우리말은 한국 드라마와 K-POP의 영향으로 일본뿐만 아니라 자존심이 강한 유럽에서도 배우고 있다. 세계인이 한국어를 쉽고 재미있게 배우려면 언문일치의 철자법으로 전환해야 한다. 우리 국회에서 훈민정음의 정신과 박승빈 선생의 학설을 바탕으로 우리말 표기법을 제정하길 소망한다. 외국인들이 우리말을 잘 배우려고 하나 그 철자법이 어렵다고 한다. 이에 부조리한 한글맞춤법을 폐지하고 언문일치의 철자법을 정립하길 희망한다. 현행 맞춤법의 근본적 오류는 우리말이 음절언어라는 역사적 사실을 경시하면서 음절문자의 제도를 파괴한 것이다. 우리글을 쉽고 편리하게 하려면 훈민정음의 정신에 따라 ‘언문일치의 철자법’으로 전환해야 한다. 언문일치 철자법의 기본원리는 △우리말은 소리나는대로 음절에 따라 단어를 구분하여 적는다. △우리말은 1자1음의 음절문자로 적는다. △우리말의 경음은 된시옷으로 적는다. △우리말의 소리는 중성조화의 법칙 및 역사적 철자법을 존중한다. 이러한 4가지 원칙이 어문규범으로 된다면 외국인들이 우리글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이 언문일치 철자법은 훈민정음에 기본을 한 박승빈 선생의 음절문자이론과 용언어미활용설 등을 토대로 한 것이다. 한글맞춤법의 원칙은 우리말을 소리나는대로 어법에 맞도록 적는 것이다. 이 맞춤법의 어법은 주시경선생의 발음불능의 문자와용언고정불변설 등을 기초로 한 것이다. 용언불변이라는 원칙에 의하여 약음(촉음)을 어간으로 정한 현행 맞춤법은 발음불능의 문자 및 둘받침으로 우리 문자의 창제원리(음절법칙)를 파괴하고 있다. 우리 문자는 훈민정음의 범자필합이성음(凡字必合而成音)이라는 어문규범에 따른 1자1음의 음절문자이다. 즉 세종대왕이 우리말의 음절(音節)을 단위로 하여 자형(字形)을 만든 철학적이고 조직적인 문자이다. 그러므로 한국어의 성음상 단위인 음절을 언어 고찰의 기초로 하지 아니하는 현재의 국어학 및 표기법은 모두 잘못된 것이다. 민족국어학자인 박승빈 변호사는 조선어학(1935)이라는 저서에서 다음과 같이 슬퍼하고 있다. “언어의 발음의 단위는 음절이오 조선문은 음절문자의 제도로 성립되야서 고금 전민중이 조곰도 의념이 업시 료해하야온 바이라 그러한데 어음의 기사를 어근의 표준으로 그 분계를 사마서 써 역사적이며 대중적으로 확정되야잇는 음절문자의 제도를 파괴하랴 함은 전연히 착오된 견해이라” 한편 철자법의 원리로 보면 세종대왕의 표기법은 음절형태주의(음절을 통하여 소리와 의미를 표시하는 철자법)이며, 주시경 선생이 구상한 현재의 맞춤법은 자형고정주의(한글을 한자처럼 고정화한 받침 중심의 표기법)이다. 주시경 선생은 조선어 문법을 연구할 때 우리 문자의 생명인 1자1음의 음절법칙을 깨닫지 못했다. 주 선생은 훈민정음 언해본의 종성부용초성(終聲復用初聲)이라는 규정 및 용비어천가에 8종성 이외에 ‘ㅊ’ ‘ㅍ’의 받침이 있는 것을 보고는 모든 초성을 받침으로 쓰는 것이 세종대왕의 뜻이라고 생각했다. 이에 모든 초성을 받침으로 사용하기 위해 표음문자이며 음절문자인 훈민정음을 표의화 했다. 즉 한자의 영향을 받아 보통으로는 상상할 수 없는 또는 상상할 필요가 없는 용언고정불변설(표의문자인 한자의 용언의 형태가 고정되어 있는 것처럼 용언은 단어의 원형이 변하지 아니하는 것으로 함)을 제창했다. 그리하여 그 약음을 용언의 원형으로 정하면서 ‘좋(好), 많(多), 앉(坐), 없(無), 있(有)’이라는 한 음절을 형성하지 못하는 발음불능의 문자가 생기게 된 것이다. 이것은 모두 우리의 성음(聲音)과 역사적 철자법(歷史的 綴字法)에 부합하지 아니하는 언문불일치의 문자이다. 주 선생의 용언고정설(用言固定說)은 ‘먹으며, 먹고, 먹어서’에 있어 ‘먹’이 용언의 동사이고 ‘으며, 고, 어서’를 조사라는 철칙을 정한 것이다. 즉 초성을 종성에 다 사용하기 위해 받침이 있는 약음을 용언의 원형으로 정하면서 ‘으며, 어서, 아서(먹-으며, 깊-어서, 높-아서)’라는 정체불명의 조사가 나타나게 되었다. 이 용언고정설이 변화한 것이 최현배 선생의 어간고정설이며 매개모음설이다. 요컨대 용언은 고정불변이란 학설은 훈민정음의 ‘종성부용초성’이라는 규정을 잘못 해석한데서 연유하는 것이다. 또 하나의 이유는 조선어의 원형을 찾지 못하고 그 원형이 약음으로 변한 것을 원형으로 정한 까닭에 전체의 착오를 초래한 것이다. 예를 들면 우리말의 ‘머그며’는 원형이고 ‘먹고’는 약음이다. 또한 용언의 기본형을 원음 조사인 ‘오’ 종지형(머그-오, 머그-며, 머거-서)이 아닌 약음 조사인 ‘다’ 종지형(먹-다, 먹-으며, 먹-어서)으로 정하였기에 우리말의 음절과 상통하지 아니하는 비음절문자(잘못된 철자법)가 된 것이다. 신창순 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2021)는 “받침표기가 그가 제기하는 문제의 중심이었기 때문에 받침을 가진 경우를 표기의 기본형으로 잡는 문법을 고안하였다. (예 체언: 집에, 밭이, 넋이, 용언:- 잡(다), 맞(다), 좋(다), 넓(다), 앉(다))”고 했다. 우리 집에는 고양이 두 마리가 있다. 언니는 탄소이고 동생은 수소이다. 어느날 안해가 “탄소야 밥 머그자”하며 불렀다. “탄소야 밥 먹으자”라고 하지는 아니했다. 우리말은 음절언어이고 우리글은 음절문자이므로 소리나는 대로 (들리는 데로) 음절에 따라 한 글자씩 순서대로 적으면 되는 것이다. 한석봉 천자문을 보면 ‘머글 식(食)’이지, ‘먹을 식(食)’은 아니다. 이 한자의 독음에 우리말의 역사성과 올바른 문법이 있다. 정리하여 말씀드리면 훈민정음은 우리말의 소리를 적는 정금미옥(精金美玉)의 문자이다. 즉 우리 민족의 심성적 정화(心性的 精華)와 조직적 정신(組織的 精神)으로 된 음절문자이다. 현행 맞춤법은 비음절문자에 의한 ‘언문불일치의 불규칙한 표기법’이다. 이제는 우리의 아름답고 조직적인 음절문자에 의한 ‘언문일치 철자법’으로 회귀하길 바란다. 우리말은 한국 드라마와 K-POP의 영향으로 일본뿐만 아니라 자존심이 강한 유럽에서도 배우고 있다. 세계인이 한국어를 쉽고 재미있게 배우려면 언문일치의 철자법으로 전환해야 한다. 우리 국회에서 훈민정음의 정신과 박승빈 선생의 국어학설을 바탕으로 우리말 표기법을 제정하길 바란다. 우리 청소년과 외국인들을 위해 한글맞춤법을 폐지하고 언문일치의 철자법을 정립하길 희망한다. 언어는 역사적 산물이다. 그 발음이며 내용에 약간의 변환·증감이 있을지라도 대체로 현대의 한국인의 언어는 고대(古代)에 그 조상의 두뇌로 조직된 유전물(遺傳物)이다. 그러므로 그 후손은 반드시 경건(敬虔)의 태도로써 이에 임해야 하는 것이다. 현행 맞춤법의 근본적 오류(mother fallacy)는 우리말이 음절언어라는 역사적 사실을 경시하면서 음절문자의 제도를 파괴한 것이다. 우리말은 음절언어(音節言語)이고 우리글은 한음절을 한글자로 적는 음절문자(音節文字)이다. 우리글은 범자필합이성음(凡字必合而成音)이라고 음절(音節)을 단위로 자형(字形)을 만든 ‘언문일치의 문자’이다. 그러므로 음절을 언어 고찰의 기초로 하지 아니하는 현재의 국어학(성음학·문법학) 및 철자법은 모두 잘못된 것이다. 한편 철자법의 원리로 보면 세종대왕의 표기법은 음절형태주의(음절을 통하여 소리와 의미를 표시하는 표기법)이며, 주시경 선생이 구상한 현재의 맞춤법은 자형고정주의(한글을 한자처럼 고정화한 표기법)이다. 주시경 선생은 조선어 문법을 연구할 때 언문(諺文)의 생명인 1음1자의 음절문자법칙을 깨닫지 못했다. 충신인 주시경 선생은 훈민정음 언해본의 ‘종성부용초성(終聲復用初聲)’이라는 어문규범 및 용비어천가에 8종성 이외에 ‘ㅊ’ ‘ㅍ’의 받침이 있는 것을 보고는 모든 초성을 받침으로 쓰는 것이 세종대왕의 뜻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이에 모든 초성을 받침으로 사용하기 위해 표음문자이며 음절문자인 언문을 표의화 했다. 즉 한자의 영향을 받아 보통으로는 상상할 수 없는 또는 상상할 필요가 없는 용언고정불변설(표의문자인 한자의 용언의 형태가 고정되어 있는 것처럼 용언은 단어의 원형이 변하지 아니하는 것으로 함)을 제창했다. 그리하여 ‘많(多), 앉(坐), 묶(束), 없(無)’이라는 발음불능의 문자 및 둘받침이 생기게 되었다. 또한 2음절의 용언 원형을 한자처럼 1음절 단어로 만들면서 ‘으며, 아서, 어서’ 등의 조사가 나타나게 된 것이다. 신창순 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2021:19)에 따르면 “받침표기가 그가 제기하는 문제의 중심이었기 때문에 받침을 가진 경우를 표기의 기본형으로 잡는 문법을 고안하였다. (체언 - 집에, 밭이, 넋이, 용언 - 잡(다), 맞(다), 좋(다), 넓(다), 앉(다))”고 한다. 요컨대 주시경 선생의 용언 고정이란 학설은 훈민정음의 ‘종성부용초성’이라는 규정을 잘못 해석한데서 연유하는 것이다. 또 하나의 이유는 조선어의 원형을 찾지 못하고 그 원형(原形)이 약음(略音)으로 변한 것을 원형으로 정한 까닭에 전체의 착오를 초래한 것이다. 예를 들면 우리말의 ‘머그며’는 원형이고 ‘먹고’는 약음이다. 언어를 연구할 때에 그 원형으로부터 출발하지 아니하고 약음에서 출발하면 그 출발점이 그릇됨에 인하여 그 연구의 결과가 대부분 오류에 빠지고 마는 것이다. 우리 집에는 고양이 두 마리가 있다. 언니는 탄소이고 동생은 수소이다. 어느날 안해가 “탄소야 밥 머그자.”하며 불렀다. “탄소야 밥 먹으자.”라고 발음 하지는 아니했다. 모두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우리말은 음절언어이고 우리글은 음절문자이므로 그러므로 소리나는대로 (들리는 데로) 음절에 따라 한 글자씩 순서대로 적으면 되는 것이다. 한자의 독음을 보면 ‘머글 식(食)’이지, ‘먹 식(食)’은 아니다. 이 한자의 독음에 우리말의 역사성과 문법이 있는 것이다. 이야기를 정리하면 우리말은 음절언어로 창조된 것이며, 훈민정음은 음절언어를 적기 위한 음절문자로 제정된 것이다. 이러한 까닭에 소리나는대로 음절에 따라 단어를 구분하여 적은 ‘언문일치의 철자법’으로 회귀해야 한다. 현재의 언문불일치의 한글맞춤법은 허구의 이론에 의한 철자법이므로 폐지하는 것이 순리이다. 우리말은 한국 드라마와 K-POP의 영향으로 일본뿐만 아니라 자존심이 강한 유럽에서도 배우고 있다. 우리 청소년과 외국인들이 한국어를 쉽게 배우고 편리하게 쓰게 하려면 언문일치의 표기법을 새롭게 제정해야 한다. 우리 국회에서 훈민정음의 정신과 박승빈 선생의 국어학설 및 사회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우리말 표기법’을 제정하길 희망한다. ‘한반도의 평화’는 부처님의 소망입니다! 지난 9년간 철원에서 평화의 순례를 하는 일본인 스님들의 모습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그 화제의 주인공은 일본 동경 묘법사의 묘세이(妙靜) 스님과 잇코(一晃) 스님이다. 두 스님은 모자지간으로 모두 불문에 귀의를 했다. 잇코 스님은 2013년 12월 인제 서화면에서 철원으로 수행처를 옮기고 나서는 사계절 북을 치며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고 있다. 철원 주민들은 노동당사 인근과 동송읍 시내 등을 걸으며 평화 수행을 하는 모습에서 마음의 위안을 얻고 있다. 1941년 평안남도 진남포에서 태어난 묘세이 스님은 잇코 스님과 함께 2008년 한일 불교인 국토순례에 참여하면서 한반도 평화문제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묘세이 스님은 1947년 고모와 함께 일본으로 귀환했으나 고급기술자인 부친(교토대 공학부 졸업)은 북한 당국의 만류 정책으로 인해 모국으로 오지 못한 채 6·25전쟁 때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묘세이 스님(83)은 “북한은 무서운 나라라고 생각했지만 2008년 여름 함께 평화기도를 하면서 미움이 사라지고 한반도는 내 고향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눈물이 흘렀다”며 “한반도의 평화는 부처님의 소망이며 우리의 마음을 구원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잇코 스님(53)은 “사랑과 실천으로 한국과 북한의 아이들이 구김살 없이 자랄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한민족이 서로 신뢰하며 평화의 기쁨을 나누는 날이 하루라도 빨리 오길 기도한다”고 했다. 이어 “김옥균 선생과 안중근 의사의 동양평화사상을 계승하여 동양연합(OU)을 창립하길 소망한다”고 했다. 일련종인 묘법사는 석가모니의 자비 정신으로 반전평화운동을 실천한 후지이 닛타츠(藤井日達)가 개창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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