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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 ] 철원의 풍경을 사진으로 이야기하다!
철원의 풍경을 사진으로 이야기하다! 제4회 한국사진작가협회 철원지부(지부장 이경옥) 회원전이 철원문화원 갤러리 태봉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곽철정, 권보영, 김명호, 김종일, 김향숙, 배병인, 선상훈, 송진호, 윤춘심, 이경옥, 이상원, 장성자, 정영진, 정일태, 진익태, 진형서, 홍기삼, 홍기옥, 홍명이 등 19명의 작가들이 함께 하고 있다. 권보영 작가는 <연꽃> 김종일 작가는 <아침 이슬> 김명호 작가는 <실루엣> 윤춘심 작가는 <금강초롱>이라는 작품을 선보인다. 김향숙 작가는 <우련(雨蓮)>이라는 작품에 대해 ‘분단의 상처와 아픔이 서려 있는 태봉의 도읍지 철원의 아침 향기속에 이슬에 흠뻑 취한 한송이 꽃에서 나를 지킬 수 있다는 다짐의 숨결을 느껴본다’며 ‘철원의 야생속에서 다소곳 잠재적이었던 나를 깨워 영롱한 햇살속에서 아름다운 자태를 내뿜고 있다’고 했다. 이경옥 작가는 <하늘에서 본 꽃밭>은 ‘세계지질유산인 한탄강 주상절리 주변을 둘러쌓고 있는 고석정 꽃밭은 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자연환경으로 드론 촬영을 통해 고석정 꽃밭과 한탄강 물줄기의 조합을 그대로 표현하고 싶었다’고 했다. 이경옥 지부장은 “사진예술로 자연의 아름다움과 이야기를 전하며 철원의 풍경을 알리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며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귀한 선물을 그대로 보존해서 다음세대에 잘 물려주는 것이 우리의 몫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1월 13일에 개막한 이번 사진전은 19일에 마무리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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