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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작성자 최종철
작성일 2019/04/22 (월)
첨부#1 국방역사위_제정_청원서(201905).hwp (24KB) (Down:5)
ㆍ조회: 32      

국방역사위원회 설립에 관한 청원

국방역사위원회 설립에 관한 청원  



제안이유


인류의 역사는 전쟁(戰爭)과 평화(平和)의 역사라고 합니다.
우리의 민족사 또한 외적과의 전쟁과 평화의 기록이라고 할 것입니다.

우리는 예부터 자유와 정의를 사랑하여 어떠한 외적의 침략에도 끝까지 굴하지 않던 전통을 이어왔습니다. 또한 명분 없이 다른 민족을 침범하지 않던 자존의 역사 속에 살아왔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역사전통은 민족정신(民族精神)의 원천이라고 할 것입니다.

우리의 반만년 역사는 수많은 침략자에 대한 민족항쟁의 기록으로 씌워져 있습니다. 우리의 역사적·지리적 환경이 주위 민족과 함께 흥망성쇠의 역사를 만들어 나갈 운명에 있는 것입니다. 과거에 그러하였고 금후에도 그러할 것입니다.

이러한 민족사에 대한 자각 아래 전쟁과 의병을 연구하고 그 역사를 정리·편찬하는 일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 하겠습니다. 역사는 인간사의 소중한 경험이고 지혜이며 미래의 거울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조상들이 유비무환의 정신과 애민의 마음으로 동국병감(東國兵鑑)과 음우비(陰雨備)를 편찬한 사실을 깊이 인식하여 국가 차원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국방역사연구기관이 만들어지길 희망합니다.

한편 중국과 일본, 프랑스 등 외국의 군사연구기관(軍史硏究機關)은 전문연구인력과 부설 도서관 및 사료관을 바탕으로 국방사·전쟁사 등을 연구하는 한편 그 내용을 장병의 교육훈련 및 작전계획 수립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일본이 중국을 침략할 때 중국의 군사 지리서인 독사방여기요(讀史方輿紀要)를 용병의 지침서로 활용했으며, 맥아더 장군의 인천상륙작전의 구상은 전쟁사의 연구에서 영감을 얻었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입니다.

이에 국방역사위원회를 설립하여 우리 민족의 군사사·전쟁사·의병사에 관한 각종 사료를 조사·수집·보존하고 그 연구·편찬·교육을 함으로써 군인의 지덕 향상과 민족정신의 진흥 및 동양평화에 이바지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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