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원 무기한 단식농성
"한탄강댐 백지화 강력 촉구"
구인호의원, 정부 주민요구 외면… 단식투쟁
도의회 제144회 임시회가 12일간의 일정으로 13일 오후 개회됐다.
이날 열린 본회의에서 구인호 의원(철원)은 신상발언을 통해 "3차례의 대규모 궐기대회와 수차
례의 상경시위, 촛불시위 등 남녀노소 구분없이 한탄강댐 건설 반대시위를 벌였음에도 댐건설 백
지화가 실현되지 않았다"면서 "한반도의 중심이자 관상동맥인 한탄강을 지키기 위해 14일 오후부
터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무기한 단식농성을 하겠다"고 밝혔다.
박주선 의원(홍천)은 5분 자유발언에서 "지난해 태풍 피해에 대한 복구공사를 진행 중이거나 이
미 복구가 마무리된 지역에 또다시 엄청난 수해가 재발됐다"며 "반복되는 수해의 원인을 찾아내
항구적인 복구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박봉림 의원(비례)은 "5개 지방공사의료원의 노후된 의료장비를 교체하고 노인성 질환을 담당
하는 진료과를 개설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최규화 의원(양구)은 "양구·화천 파로호지역 주민들의 피해보상금이 팔당호 지역 주민들 보상액
의 4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며 "팔당호에 준하는 보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의회는 14일 어린이도의회를 개최한다.
지홍구 gigu@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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