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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강댐 건설반대 철원군대책위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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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강원일보
2004/3/2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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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철원 유적지 체계적 관리
[철원]철원 유적지 체계적 관리
( 사회면 2004-3-30 기사 )
【鐵原】도내 유일의 병원이었던 강원도립 철원의원 등 일제시대부터 6·25전쟁을 거치면서 50여년동안 방치됐던 철원지역 근대문화유적 9개소에 대해 체계적인 보존관리사업이 추진된다.
강원도와 철원군은 이달부터 연말까지 4억여원을 들여 옛 철원군청사지를 비롯 경찰서지, 강원도립철원의원, 제사공장지, 수도국지, 삽송봉고지 등에 대해 정밀조사를 거쳐 보존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4월중 해당 유적들을 대상으로 현지조사 및 건물지 발굴작업 등을 거친후 연말까지 안내판과 보호책을 설치할 계획이다.
비무장지대 인근 철원읍 사요리에 위치한 철원군청사지의 경우 일제시 단층 목조 와당으로 건축된 청사였으나 6·25동란으로 소실된후 현재 일부지역이 미확인 지뢰지대로 잡목이 무성한채 방치돼 있다.
강원도립철원의원은 1933년 설치된 연건평 460평에 60개 병상을 갖춘 2층 벽돌건축물로 외래환자수가 2만5,900여명에 이르렀으나 지금은 유지만 남아 있어 아쉬움을 사고 있다.
도내 유일의 제사(製絲)공장이었던 철원읍 외촌리 (주)종연방적 철원공장은 1935년 3,150평 목조건물로 550여명의 직원이 연간 5만여㎏의 명주실을 생산, 외국에 수출했으나 현재 유지와 공장잔해만 남아 있다.
도내 유일의 상수도시설을 자랑했던 수도국은 6·25 당시 300여명의 반공인사들을 총살하고 물탱크에 생매장 시킨 만행의 현장으로 유명하다.
박종용군문화재전문위원은 “6·25전쟁 격전지이자 통일시대 남북 교류지역인 철원지역의 근대문화유적을 뒤늦게나마 민족유산으로 보존하게 돼 뜻깊다”고 했다.<李正國기자·jklee@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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