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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강댐 건설반대 철원군대책위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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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연합 펌
2004/3/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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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청성부대 민통선 석재 불법채취
(서울=연합뉴스) 문관현 기자 = 강원도 중부전선의 육군 청성부대가 개인적 부
탁을 받고 공병대를 동원, 민통선 내에서 5억원 상당의 자연석을 불법 채취한 사실
이 드러났다.
9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 부대 공병대대장이 지난해 9월 평소 알고 지내던 종
교인으로부터 민통선 내 현무암 채취를 요청받고 부대장에게 구두보고 후 공병대를
투입, 16일 동안 5t트럭 64대 분량의 석재를 채취했다.
또 작업에 가담한 민간업자가 자신들이 직접 추가채취하겠다는 의사를 밝히자,
부대측은 43대 분량의 석재를 민통선 밖으로 반출토록 조치했다.
이 과정에서 민간업자는 관할 행정기관인 철원군청의 허가를 받지 않았고, 민통
선 이북지역을 드나들면서도 출입절차를 제대로 거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군 당국은 지난 3월 공병대대장을 경고조치하는 한편 민간업자가 다른 용도로
사용한 석재를 원상복귀토록 조치했다.
해당부대측은 "작전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대민지원 요청절차에 따라 장비를
지원했다"며 "조사결과 부대 관계자와 업자간 금품 수수 의혹은 사실이 아님이 확인
됐다"고 해명했다.
k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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