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자회 수익금 투쟁자금 전달·일일 동조단식
한탄강 사수 여성계도 동참
한탄강댐 건설 반대 천막농성장을 방문한 정주신·김옥순·이정희·박영자씨(사진 오른쪽부터)가
일일 동조단식을 벌이고 있다. 철원/이주섭
바자회 수익금 투쟁자금 전달·일일 동조단식
【철원】 한탄강댐반대 단식 열기가 확산되고 있다.
29일 한탄강 댐 건설반대 철원군대책위에 따르면 철원군 김옥순 여성단체협의회장·박영자 전몰
군경 미망인회장·이정희 생활개선회장 등 여성계 인사들이 승일공원 한탄강댐 건설 반대 천막농
성장을 방문하는 등 지역단체와 주민들의 참여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이날 여성계 인사들은 지난 22일부터 27일까지 의류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 일부를 투쟁 자
금으로 전달했다.
이어 김옥순·박영자·이정희 회장은 일일 동조 단식에 들어갔으며 생활개선회는 내달 6일 회원 3
0여명이 일일 동조단식에 동참할 것을 결의하기도 했다. 또 서각가 전부경씨는 낮 12시 승일교에
서 거꾸로 매달려 2차 한탄강 댐 건설반대 항의 퍼포먼스를 연출했다.
이와함께 도내·외 문화예술인들의 동참도 속속 이어지고 있다. 중앙 문단에서 활동하는 박남철
시인은 28일 천막농성장을 방문, 시위자들을 격려하고 "서울로 돌아가면 중앙문인들에게 한탄강
댐의 부당성을 적극 알려 동참을 호소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주섭 dmz155@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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