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탄강댐 홍수조절 효과 과장" ( 정치면 2003-11-21 기사 )
-`집중진단 강원' 토론회
한탄강댐의 홍수조절 효과가 과장됐고 경제성도 없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최석범한국수자원연구소장은 20일 오후 KBS춘천방송총국 공개홀에서 강원일보사와 KBS춘천방송총국이 `한탄강댐 건설 논란'을 주제로 공동주최한 `집중진단 강원' 2차 토론회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최소장은 “한탄강댐의 홍수조절 효과가 5%에 불과하나 수자원공사는 한탄강 유역의 홍수량을 늘리고 문산 등 임진강 유역은 대폭 줄이는 방법으로 계산해 조절효과를 13.6%로 늘렸다”고 지적했다.
또 “횡성댐과 비교해볼때 한탄강댐 건설은 경제성이 없다”며 “댐건설의 대안인 제방이나 분수로, 자지대개발 등의 사업비는 대폭 올리고 댐건설 비용은 원칙적으로 계산하는 편법을 썼다”고 말했다.
조명수행정부지사는 “댐의 존재로 인해 제약과 피해가 많았던 강원도로서는 철원군민들이 확실히 납득할 수 있는 계획이 전제되거나 신뢰할만한 대안이 없는 상태에서 일방적 댐건설은 불가능하다”고 도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건설교통부 최영철수자원국장은 “댐이 건설될 경우 상류인 철원에 홍수피해가 가중될 것이라는 우려는 사실과 다르다”며 “국회에 계류중인 댐관련 개정안이 통과되면 댐 상류지역에 대한 지원이 대폭 늘어나게 된다”고 했다.<金石萬기자·smkim@ 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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