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한탄강댐 예산 150억 삭감해야” “한탄강댐 예산 150억 삭감해야”
[강원일보 2006-12-02 00:03]
- 국회 예결위 예산안 계수조정 착수
- 박세환의원 사업 추진 부당성 강조
【서울】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1일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조정소위(위원장:이강래)'를 열고 2007년 예산안에 대한 세부 계수조정에 착수함에 따라 도출신 국회의원들도 추가 지역현안 예산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예결특위는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 각 5명과 비교섭단체 1명 등 모두 11명으로 계수조정위를 구성한뒤 운영일정 등을 확정하고 감액사업 심사를 시작했다.
또 오는 7일까지는 감액사업 심사를, 8일부터 13일까지는 증액사업을 심사한뒤, 13일 오후 여·야 간사간 조정을 거치고, 14일 소위와 전체회의를 잇따라 열어 예산안을 의결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2007년 예산안은 15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될 전망이다.
이에앞서 도출신으로 홀로 예결위에 참여하고 있는 한나라당 박세환(철원-화천-양구-인제)의원은 지난달 30일 오후 늦게까지 열린 전체회의에서 `한탄강댐 건설 사업 추진의 부당성에 관한 연구' 정책자료집을 배포한뒤 한탄강댐 사업 예산 150억원 삭감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박의원은 1일 계수조정위의 심사와 관련해 “한탄강댐 사업 예산 150억원은 삭감을 하거나, 상류지역 주민들의 동의를 얻은뒤 집행을 하도록 예결위의 부대의견을 달아 통과시키는 방안을 관철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 소속 도출신 의원들은 이날 예결위 계수조정소위 활동이 시작됨에 따라 각기 지역구내 현안 사업을 순위별로 정리, 소속 정당 예결위에 전달했으며 이와는 별도로 당소속 계수조정 위원들을 대상으로 한 마지막 물밑 예산 확보 활동에 열중하고 있다. 송주현기자·jhsong@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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