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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뉴시스】

"그동안 말로만 듣던 한탄강이 이렇게 아름다울 줄은 몰랐습니다."

환경운동연합 회원들이 14일 래프팅으로 한탄강을 답사하고 한탄강댐 반대 운동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환경운동연합 김낙중 국토정책팀장을 비롯한 회원 30여명은 철원 승일교에 순담계곡까지 2㎞ 구간을 래프팅으로 답사하며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주상절리와 현무암 협곡 등을 둘러봤다.

철원의 한탄강을 처음 답사한 이들 회원들은 고석정과 순담계곡의 비경 앞에 넋을 잃은 채 철원주민들이 왜 한탄강댐을 사활을 걸고 저지하려 하는지 그 이유를 실감하며 한탄강을 지키기 위한 싸움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이날 답사에는 한탄강댐반대 철원군투쟁위원회와 철원JC, 철원행정개혁시민연대의 후원으로 이루어 졌다.

<관련사진 있음>

이주섭기자 Leej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