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이철우홍피카피
2005/4/7(목)
떠나는 이철우 "무지개 당 만들라"  
떠나는 이철우 "무지개 당 만들라"



의원직 상실 후 우리당 의원총회 참석, 고별인사

지난달 25일 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한 이철우 전 열린우리당 의원은 6일 우리당 의원총회에 참석, "무지개와 같은 당을 만들어달라"는 말을 남기고 국회를 떠났다.

이 전 의원은 이 자리에서 "저와는 완전히 다른 길을 걸어온 조성태 장관같은 분이 저의 재판을 위해 탄원서 넣는 모습을 보면서, 대한민국의 육군대장이 운동권 출신 의원을 위해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당의 역동성을 느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재판결과에 대해서는 "지난 일년동안 선거법 재판을 받으면서 이 정도가 아직 우리사회의 모습이라는 철저한 공부를 하게 됐다. 결과가 어떻든 훗날 다 밝혀지리라 생각한다"면서 불만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이어 "20년동안 옆길로 안가고 국회의원까지 왔다"면서 "재.보궐 선거는 당이 잘 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나름대로 조국과 민족을 위해 인생의 후반전을 잘 가꿔나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정말 혼신을 다해서 지역주민과 함께 한탄강 댐에 대한 문제제기를 하면서 살아왔다"면서 "절대 안된다고 꼭 말씀해 달라"고 요청했다.

심재석 기자 sjs@easyp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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