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강원일보
2005/4/5(화)
“한탄강댐 사업은 부도덕… 백지화돼야”  

 “한탄강댐 사업은 부도덕… 백지화돼야”  

-  이철우前의원 홈페이지에 당부의 글 올려

 홍천 출신 열린우리당 이철우(경기 포천-연천)전 의원이 국회의원직을 떠나며 정부의 한탄강댐 사업을 강하게 비판하고 백지화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 전 의원은 지난달 25일 허위사실 유포 혐의에 대한 대법원의 최종 판결로 의원직을 상실했다.

 이 전 의원은 자신의 홈페이지 글을 통해 “하나님 앞에는 비록 초라한 죄인이지만 사법부의 판단을 받아야 할 선거법은 위반하지 않았다. 그래서 저는 늘 당당하다”고 밝혔다.

 이어 “사법부와 언론이 지난 어두웠던 독재시절을 기억치 못하고 민주화된 사회에서 완전한 독립을 얻었기에 스스로 잘못을 범하고 있다. 이는 타의에 의한 잘못보다 더 슬픈 일이 아닐 수 없다. 악법은 법이지만 오심은 영원히 오심일 뿐이며 역사와 국민은 이를 알고 있을 것”이라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특히 이 전 의원은 동료의원들에 대한 당부중 “이제 국회를 떠나면서 한 가지 간청을 드리고 싶다. 지금 감사원 감사중인 한탄강댐 사업은 지난 5년간 우리 지역 주민들 양심적인 국민들, 전문가들이 부도덕한 계획으로 끊임없이 문제 제기를 해왔으며 지난 국회에서도 이를 감사청구하기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또 “이는 노무현정부의 성패를 좌우할 만큼 중요한 잣대가 되는 사업”이라며 “한탄강 댐 건설은 망국의 시작이며 임진강 유역 수자원 및 홍수 대책은 근본적으로 재정립 돼야한다. 간절히 부탁 드린다”고 강조했다. <서울=宋周炫기자·jhsong@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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